봄에 꼭 맛보아야 할 쑥국과 쑥부침개
- 요리/국물요리
- 2016. 4. 5.
봄에 꼭 맛보아야 할 쑥국과 쑥부침개
봄이 왔어요, 주말에 꽃놀이 다녀오셨나요?
전 이래저래 경조사로 바쁜 주말을 보냈답니다.
여기저기 화사한 꽃들이 보이는 걸 보니 조만간 도시락 싸서 봄나들이 가야겠어요.
오늘은 봄에는 꼭 먹어줘야하는 쑥으로 쑥국과 쑥부침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들깨가루 듬뿍 들어간 쑥국과 바삭한 쑥 부침개 어떠세요.
저와 함께 쑥국, 쑥부침개 만드는법 보실래요.
^^
한살림에서 쑥을 샀어요.
시든잎 떼어주면서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육수에 된장을 풀어줍니다.
육수 끓이는법 궁금하시면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다른양념이 필요없는 맛난 육수 만드는 법 / 멸치육수 / 황태육수
전 양념이 베인 두부를 좋아해서 미리 넣어줍니다.
무도 함께 넣어 끓여주세요.
들깨에 버무린 쑥을 넣고,
데쳐놓은 느타리와 마늘가루를 넣고 끓여주세요.
모자란 간은 액젓으로 맞추었고,
들깨가루가 고소한 쑥국 완성 되었습니다.
식사시간 동안 식지말라고 작은 뚝배기에 담아서 식탁에 올립니다.
맛난 쑥국의 보글보글 끓는 소리 들어보시겠어요.
^^
남은 쑥은 쑥부침개를 만들어볼거에요.
부침개 재료들이에요.
밀가루와 찹쌀가루로 부침개를 만드는데,
비율은 1:0.5
이번에는 옥수수 가루가 있어서 찹쌀가루와 함께 넣어준 거에요.
대충 비율이 이런 모습~
냉장고에 자투리 채소들 더 잘라서 넣어주고,
물 대신 육수가 더 맛있어요.
육수 2/3컵, 소금 1/4t, 참기름 1/4t 넣어줍니다.
스텐팬 물방울 또로롱 굴러다니게 예열해서 쑥부침개 부쳐봅니다.
가장자리가 익어가고, 가운데 부분에 물기가 거의 말라갈때즈음 뒤집어주세요.
뒤집개로 가장자리부터 살살 들어서 사뿐하게 뒤집어줍니다.
이렇게 맛난 쑥부침개 완성되었답니다.
부침개는 역시 바로 부쳐 먹어야 맛있어서 옆에 있던 식구들이 부칠 때마다 한 장씩 가져가서 다 먹어버리네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요. ^^
이웃님들 즐거운 한주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