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단맛이 좋은 사과잼 만들기
- 요리/저장음식
- 2016. 7. 28.
은은한 단맛이 좋은 사과잼 만들기
요즘 동네마트에 저장사과를 정말 싸게 팔더라고요.
그래서 사과잼 만들어 보았어요.
은은한 단맛에 계피향 좋아하는 식구들 반응 좋습니다.
사과잼 만들기 과정 함 구경해 보실래요. ^^
한참 겨울에 먹던 생협 사과인데, 맛도 있고 이뻐요.
사온 사과는 사진도 안 찍고...
이렇게 이쁘진 않지만, 제법 싱싱하더라고요.
사과 3개 이용했는데,
2개는 믹서에 껍질채 갈고, 나머지 1개는 다져줍니다.
갈은 사과와 깍뚝 사과 함께 넣고, 설탕도 1컵 정도 넣어줍니다.
전 단 거 좋아하지 않지만, 옆지긴 단 거 좋아해요.
더 달았음 하더라고요. 더 달게 하시려면 1.5컵 정도는 넣어야 할 것 같아요.
여기에 레몬즙 2수저 넣고,
절반으로 줄 때까지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잼도 죽처럼 엄청 무섭게 튀어올라서 데일 수 있으니
튀김망 올려서 불상사를 막아주세요.
이래야 청소하기도 편해요.
거진 한 시간을 끓이니 반 정도로 줄어들었어요.
이제 계피가루를 넣어주세요.
저희집은 계피향을 좋아해서 한 수저 넣지만, 반 정도만 넣으세요.
불을 좀 올려서 나머지 수분을 날려주세요.
그리고 제가 사진을 못 찍은 거 또 하나 있어요.
찬물에 사과잼을 조금 떨어뜨려보는 거에요.
잼이 완성되면 물에 풀어지지 않고 떨어진 그 형태를 그대로 유지되요.
그때가 되면 완성이 된거지요.
사과를 다져 넣은 것들이 있어서 중간중간 씹혀서 맛있어요.
사과 세개로 만들었는데, 딱 요맘큼 나오네요.
이 유리병이 버터 담은 병이었는데, 386g 짜리 병입니다.
동네마트에 보면 사과 엄청 싸요.
잼으로 만드는 거라 맛은 그리 중요하지 않으니 사과잼 함 도전해 보세요.
은은한 단맛이 떡이랑 먹으면 딱 맞아요.
빵도 맛있고, 사과잼 얹은 쿠키도 만들고... 두루두루 먹다보면 한 통 금방 사라져요.
지금은 더우니 당분가 미루는걸로~
^^;;
오늘은 그래도 바람이 좀 불어서 습도가 그리 높지 않아요.
그래서 살만 하네요.
이웃님들 건강관리 잘 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