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 살] 서른 살 생계형 만화가의 솔직담백한 일기장
- 취미
- 2016. 9. 27.
[삼십 살] 서른 살 생계형 만화가의 솔직담백한 일기장
서른 살이 아니라 삼십 살이다. 음~
처음에 순간 책표지색도 그렇고 삼겹살인줄 알았다.
^^;;
서른 살이라는 시기를 겪는 많이 사람들의 고민과 갈등들이 만화에서도 읽혀진다.
너무나 솔직하고 황당하기 까지 한 앙꼬라는 만화가는
생계에 허덕임에도 뚝심있게 자기가 하는 일을 밀고 나가는 저력도 멋지고,
일기답게 주위를 관찰하는 시선이 진솔하고 감동적이다.
앙꼬라는 작가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하게 만드는 표지~
결혼식장에서 음식싸본 적 있는 나도 무척 공감되어서 얼굴에 미소를 짓게 했다.
난 들키지는 않았다.
ㅋ
요가학원에서 저런 장면을 마주한다면
나도 푸하하하 하지 않았을까~
술먹고 완전 개된적 있던 분들 많으리라~
하고 싶은 일 하면서도 생계를 걱정하지 않을 수는 없을까...
새벽을 사랑하던 고교시절이 내게도 있었다.
그 시절이 그립다.
어히~ 물러가라! 작가님 재밌다.
너무나 사랑스런 그림~
이 책만 보면 정말 괴짜처럼 생겼으라 했더니 유튜브영상보고 놀램~
노래도 잘하고 너무나 멀쩡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