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된장국 아니 건더기 많은 냉이된장찌개

냉이된장국 아니 건더기 많은 냉이된장찌개

냉이된장국 아니 건더기 많은 냉이된장찌개


동네 도서관 근처에 마트가 하나 들어서면서 마트 간에 경쟁이 붙었어요.

저희집 근처에 제가 가는 작은 마트가 3곳 정도 됐는데,

1곳은 오픈해서 1년을 버티지 못하더라고요.

오픈특가라고 세일할 때 가격이 5년전쯤의 가격으로 팔아서 살짝 좋았지만,

이번에 오픈한 곳은 또 얼마나 갈지...

서민들의 주머니가 좀 두둑해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 새로 오픈한 마트에서 냉이를 세일해서 한 봉 사왔어요.

아직 봄이 아니라서 크기도 크고, 향도 없네요.

향이 없다보니 냉이된장국 보다는 냉이된장찌개로 만들어서

후다닥~ 먹어 치우는게 좋겠더라고요.

오늘은 냉이된장국이 아닌 냉이된장찌개끓이는법 적어봅니다.


냉이로 만든 다른 음식들 보세요.

↓↓↓

눈에 좋은 음식, 비타민A가 풍부한 #냉이무침

냉이된장국~ 봄내음이 솔솔



냉이된장국_냉이된장찌개

질길 것만 같았던 냉이도 된장 넣어 끓여놓으니 부드럽고 맛있네요.




냉이된장국_냉이된장찌개

냉이 이만큼 한 봉에 천원 해요.


냉이된장국_냉이된장찌개

보시다시피 사이즈가 넘 커요.

비닐하우스에서 비료 몽창 줘서 키운 것 같아요.

냉이의 향도 없고... 씻어서 잘라봤는데, 사이즈가 커서 양이 어마어마 하네요.


냉이된장국_냉이된장찌개

육수에 애호박과 양파, 두부, 감자를 썰어 넣어줍니다.


냉이된장국_냉이된장찌개

그리고 재래된장 바로 풀어줍니다.


냉이된장국_냉이된장찌개

다듬은 냉이를 넣어주세요.




냉이된장국_냉이된장찌개

냉이된장국이라면 국물이 많지만, 된장찌개라서 건더기가 많아요.

저희 집은 특히 국물을 잘 안 먹어서 차라리 이런 찌개류를 선호합니다.


냉이된장국_냉이된장찌개

냉이의 숨이 죽으면서 맛있게 끓여 졌습니다.


냉이된장국_냉이된장찌개

먹는 내내 식지 말라고 작은 뚝배기에 담아 냈어요.


냉이된장국_냉이된장찌개

된장요리는 된장이 맛있어야 하고, 국물요리는 육수가 맛잇어야 하죠.

감칠맛 나는 육수와 재래된장의 깊은 맛이 잘 어우러져 국물이 진국이네요.

더불어 냉이 특유의 달짝지근한 향이 나서 맛있습니다.


오늘은 맛있는 냉이된장찌개 어떠세요.

곧 나올 봄의 나물들이 그리워집니다.

내일이 소한, 보름뒤가 대한이니 더 추워질거에요.

우리는 한겨울속으로 저벅저벅 걸어들어가고 있는 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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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된장국~ 봄내음이 솔솔



공기는 어제그제보다 괜찮은데, 오늘도 여전히 공기는 별로일 것 같아요.

차라리 5일이 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외출은 5일에 하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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