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 아오노 슌지(평범하지만 비범한 이야기)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 아오노 슌지(평범하지만 비범한 이야기)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 아오노 슌지(평범하지만 비범한 이야기)


부록에 나온 독자편지를 보고 완전 웃어버렸다.

만화를 얕보는 겁니까?[19세 대학생] / 얕보지 않습니다.

제대로 좀 해 주세요.[18세 고등학생] /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무슨 생각인 겁니까?[48세 회사임원] / 무슨 말씀이신지?

아무한테도 감정 이입할 수 없었습니다.[31세 회사경영] / 열심히 하겠습니다.

만화가 실격[19세 대학생] / 합격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눈감고 그리는 겁니까?[19세 대학생] / 눈감고 그립니다.


이런 다양성이 있는 일본이 부러웠다.

인구 1억만 넘어도 개성있는 작가들도 먹고 살 수 있다고 한다.

하루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1권을 읽으면서 이게 뭔가?

2권을 읽으면서 이게 정말 뭔가? 

3권을 읽으면서 나는 왜 계속 읽고 있나?

4권을 읽으면서 뭔가 나오겠지.

5권을 읽고나서 이런 ㄴㅇㄻㄷ걎ㄷㄱ줃 오거,.ㅣㄷㅈㄱㅂㅈㄷ츄


시즈오는 각오를 다지며 만화가 필명을 바꾼다. 나카무라 퍼슨으로...

그의 뒤로 보이는 건물의 이름이었다. ㅋ


드디어 작은 데뷰를 하게된 시즈오, 시즈오의 아버지는 '장하다'라며 축하한다.  

그러나 아버지는 '만화는 이제 깨끗이 잊어버려라'라고 말한다.

시즈오의 눈빛이...



아오노 순주의 만화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이 책은 만화가가 되기를 희망하며, 

꿈을 좇아 나선 40대의 아버지와 그런 가장을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시즈오’는 여고생 딸을 둔 마흔한 살의 가장이지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만화가 지망생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시즈오에게는 만화가의 꿈을 실현할 의지도, 재능도 보이지 않는다. 

시즈오는 자신을 ‘점장’이라고 부르는 아르바이트 햄버거 가게의 젊은이들에게 허세를 부린다. 

하지만 그에게는 여고생 딸에게 용돈을 꾸고,

직장인 친구에게 빌붙어 술을 마시고, 축구에 빠지는 등 군색한 일상만이 기다리고 있다. 

삶의 이유를 모른 채 기계적으로 살아가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너무 늦은 인생이라는 것은 없다는 위로를 전하며, 소소한 삶에서 행복을 발견할 것을 촉구한다. 

작가의 데뷔작인 이 된 작가의 데뷔작 《주마등》 등을 수록하였다.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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