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개의 그림자, 한편의 애니메이션 같은 #그래픽노블

세 개의 그림자, 한편의 애니메이션 같은 #그래픽노블



세 개의 그림자, 한편의 애니메이션 같은 #그래픽노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시릴 페드로사의 대표작.

빼어난 그림 솜씨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에상시엘상을 수상했고

유럽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페드로사는 인물의 움직임이나 흑백의 과감한 대비를 이용해

두려움, 용기, 고통, 사랑 등의 휘몰아치는 감정을 격정적으로 표현한다.

루이 부자의 파란만장한 모험담은 페드로사 특유의 생동감 있는 화풍과 어울려

마치 애니메이션 한 편을 보는 듯한 흡인력을 선사할 것이다.


사이좋은 부부 루이와 리즈, 그리고 어린 아들 조아킴.

세 가족은 소박하고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단란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집 건너편 언덕에서 조아킴을 조용히 지켜보는 세 개의 그림자가 등장하면서

가족의 평범한 일상은 끝이 난다.

아이를 잃는 것에 대한 루이의 고통과 두려움은

결국 운명을 거스르고자 하는 필사적인 모험으로 이어지는데….


『세 개의 그림자』의 주제는 결코 새롭지는 않지만

죽음이 닥쳐오더라도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죽음 후에도 인생은 계속된다는 중요한 진실을 상기시키며

보편적 이야기의 힘을 감동적으로 보여 준다.

작품 전체에 흐르는 서스펜스적인 재미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는 작가의 균형 감각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예스24 책소개]


세개의그림자_그래픽노블

움직임이 가득한 그림들이 맘에 들었다.


세개의그림자_그래픽노블

행복한 가정에 찾아온 세 개의 그림자


세개의그림자_그래픽노블

아이를 뺏기지 않으려는 아버지의 처절한 몸부림,

디즈니 애니메이터였던 작가의 그림에는 풍부한 운동감이 있다.

그림은 살아있는 듯 계속 움직인다.


세개의그림자_그래픽노블

모든 것은 지나고 다시 태양이 떠올랐다.

그 묘한 시는...

비틀거리고 힘든 시간 속에서 편안한 안식이 된다.

봄의 풍경 속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것도 이보다 더 나쁜 것도 없다.

꽃가지들은 자연스럽게 자라나는데...

어떤 녀석들은 긴가 하면 또 어떤 녀석들은 짧기만 하더라.

일어서서 버텨라.

그리고 삶이 있는 곳에 머물러라.


작가는 가장 친한 친구의 아들의 죽음에서 작품의 주제를 구상했다.

목숨보다 사랑하는 아이의 죽음을 막을 수 없었던 부모를

지켜보며 느낀 강렬한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정해진 운명을 과연 벗어날 수 있을까?

마지막의 시와 더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래픽노블, 세 개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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