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북,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 취미
- 2017. 3. 27.
아트북,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도서관에서 우연히 잡은 아트북,
멸종위기 동물, 사라져가는 동물들에 대한 기록이다.
좋은 취지를 가진 아트북,
'멸종 위기 동물이 시사하는 바는 자연환경의 보전이라는
현시대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동물들의 모습이 그래픽디자인으로 멋지게 표현되었다.
엄청 귀여워 보이는 모래고양이, 사막의 피터팬이,
크기부터 색상, 서식지,수명, 번식 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일본에 산다는 산달, 황금 옷의 신사라는 칭호가 멋지다.
코쿠렐시파카, 어떤 이유 때문에 정글의 댄싱퀸이라 불릴까.
통킹들창코원숭이, 매력적인 분홍 입술?!?
실제 모습이 궁금해서 구글링 해봤는데, 아름답다.
(사진 문제 있으면 알려주세요. 내릴게요.)
중간중간 다양한 인사들의 말이 나오는데, 그 중 하나~
철학자인 제러미 벤담
문제는 "동물들이 사고를 하느냐"도 아니고,
"그들이 말할 수 있는가"도 아니다.
"그들이 고통받고 있는가"이다.
뒷부분에 실제 멸종위기 동물을 케어하는 동물원의 사육사들의 이야기다.
나무늘보는 역시 페라리를 타고 다니는거였군.
(주토피아가 생각남)
먹이를 먹기위해 귀여운 행동을 하는 달마수리...
전 사실 동물원에 가지 않습니다.
어려서 한 번 가본 후 되도록 가지 않습니다.
어려서 집에서 키우던 개의 눈빛과
너무도 달라던 동물들의 눈빛, 잊혀지지가 않아요.
...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 입니다.
일회용품 덜 쓰고, 장바구니를 이용하고, 생협을 이용합니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