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되었으면, 그림책 행복한 청소부

현실이 되었으면... 그림책 '행복한 청소부'

2000년에 출간된 독일 동화작가 모니카 페트가 쓴 그림책입니다.
한 편의 유화작품 같은 그림도 아름답지만,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이야기 또한 좋은 책입니다.
행복한 청소부, 제겐 현실이 되었으면 하는 맘이 들더라고요.
어떤 내용인지 살짝 살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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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와 시인들의 거리 표지판을 닦는 청소부 아저씨에 대한 이야기로,
물질의 풍요로움이나 사회적인 성공을 중요시하는 요즈음,
'참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게 하는 아름다운 동화이다.
저자소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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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거리 표지판을 닦는 청소부 아저씨가 있었어요.
인상좋은 청소부 아저씨는 우리 근처에서 자주 뵐 수 있지요.


어느날 지나던 아이와 엄마가 표지판을 보며 하는 대화를 들었어요. 
'글루크 거리', 아저씨는 아이만큼 '글루크'라는 사람에 대한 아는 것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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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가 부족한 게 뭔지 알 것 같아.
주위가 긴장될 정도로 고요해지면, 종종 아저씨의 머릿속에 그런 생각이 스쳤어.
음악 소리가 솟아오르기 시작했어.
조심조심 커지다가, 둥글둥글 맞물리다, 산산이 흩어지고, 다시 만나 서로 녹아들고,
바르르 떨며, 움츠러들고, 마지막으로 갑자기 우뚝 솟아오르고는, 스르르 잦아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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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면 저녁마다 아저씨는 책 속의 이야기들에 잠겨 있었어.
아저씨가 거기서 발견한 비밀들은 음악에서 발견했던 비밀들과 무척이나 비슷했어.
아하! 말은 글로 쓰인 음악이구나. 아니면 음악이 그냥 말로 표현되지 않은 소리의 울림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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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저씨는 멜로디를 휘파람으로 불며, 시를 읊조리고, 가곡을 부르고,
읽은 소설을 다시 이야기하면서 표지판을 닦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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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 이야기 너무 궁금하시죠.
왜 제목이 '행복한 청소부' 일까요?

그림도 아름답고, 이야기도 시처럼 아름다운 그림책 행복한 청소부
궁금하신 분은 아이와 함께 책을 찾아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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