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렇게 변한 흰옷, 과탄산소다 세탁 후 구연산 중화

누렇게 변한 흰옷, 과탄산소다 세탁 후 구연산 중화

누렇게 변한 흰옷, 과탄산소다 세탁 후 구연산 중화

 

공기 좋은 날 세탁을 하려고 흰옷을 몇 일 놔 두었더니 땀 흘린 부분이 누렇게 변했어요.
신혼 때는 흰옷은 모조리 삶거나 락스를 이용하기도 했는데, 효과는 그닥~

오늘은 누렇게 변한 흰옷 하얗게 만들어 볼거에요.
이미 많은 아시겠지만, 이럴 때 주로 쓰이는 게 바로 과탄산소다 입니다.
흰옷은 하얗게 색깔옷은 선명하게~  바로 산소계표백제의 주원료가 과탄산소다죠.
한동안 저도 누렇게 변한 흰옷 특히 속옷들 과탄산소다 세탁 했는데,
이게 옷감이 잘 상해요. 그런 거 못 느끼셨나요?
과탄산소다가 염기(알칼리)성이라
반드시 산성으로 중화를 시켜줘야 옷감이 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요즘 천연세제로 주로 쓰이는 3총사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는 염기(알칼리)성이고, 구연산은 산성 입니다.
이 세가지 천연세제를 쓸 때는 염기성과 산성을 따로 사용해야 효과가 있다고 해요.
먼저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를 사용한 후에 구연산으로 마무리~

오늘은 위의 방식으로 누렇게 변한 흰옷 과탄산소다 세탁 후
구연산으로 중화시키는 과정을 적어보겠습니다.

 

누렇게변한흰옷_과탄산소다세탁

먼저 빨래비누나 세제로 애벌세탁을 하는 개념으로 비누칠을 해줍니다.
중간중간 누렇게 변한 부분이 보입니다...

 

 

누렇게변한흰옷_과탄산소다세탁


과탄산소다 한 수저를 골고루 뿌려주세요.

누렇게변한흰옷_과탄산소다세탁


물은 70도 정도의 약간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물 온도가 낮으면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없고, 너무 뜨거워도 원단 손실이 생긴다니 참고하세요.

누렇게변한흰옷_과탄산소다세탁


뜨거운 물 붓고 뜨거우니 고무장갑을 꼈는데,
고무장갑의 핑크색 물이 흰옷에... 걱정마세요. 괜찮아요.

누렇게변한흰옷_과탄산소다세탁


조물조물 잘 섞어두고, 전 한 두시간 두었는데, 제법 하얗게 보여요.

누렇게변한흰옷_과탄산소다세탁


이제 잘 헹궈줍니다.

 

 

누렇게변한흰옷_과탄산소다세탁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여기~!

구연산 한수저를 물에 풀어서 헹궈둔 흰옷을 넣어줍니다.

누렇게변한흰옷_과탄산소다세탁


과탄산소다에 담겼던 옷이라 전체가 지금 염기, 알칼리성에요.
구연산을 넣어서 중화과정을 걷혀야 옷감이 상하지 않고 오래 갑니다.

누렇게변한흰옷_과탄산소다세탁


잠시 담갔다가 탈수해서 널어줍니다.

누렇게변한흰옷_과탄산소다세탁


겨드랑이와 목부분이 확실히 하얗게 되었네요.
누렇게 변한 흰옷 과탄산소다 세탁 효과 확실히 보시고,

잊지말고 구연산으로 마무리 중화시켜주세요.

천연세제 3종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 요즘 많이 쓰이지만,
제대로 알고 써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그중 과탄산소다는 분말 형태로 호흡기에 흡입될 경우
폐손상까지 올 수 있다고 하니 항상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분무 하실 때에도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 잊지 마시고요.

입추가 지나니 날씨가 갑자기 서늘해져서 신기하네요.
지난 주말만 해도 완전 너무 더웠는데 말이죠.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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