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호수공원 나들이 연휴 즐기기

광교호수공원 나들이 연휴 즐기기

광교호수공원 나들이 연휴 즐기기


긴 연휴의 마지막 잘 즐기고 계신가요?
전 오늘 오랜만에 집근처 공원에 다녀왔어요.
뒷산의 나무들은 자주 보지만, 눈이 확 틔게 시원한 물이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연휴 즐기기 차원으로 넓은 물보러 광교호수공원 나들이 했어요.
저랑 함께 구경해 보실래요.


집 근처 광교호수공원이에요.
저희집은 원천 저수지 보다 신대 저수지가 더 가까워서
운동삼아 걸어도 가거든요.
오랜만에 탁 터진 곳을 보니 참 좋네요.
오늘은 햇살은 뜨거웠지만 하늘이 완전 예쁘고, 바람도 시원했습니다.



언제나 물을 바라 보는건 좋은 것 같아요.
예전보다 벤치도 늘었는데, 좀더 늘었으면 좋겠네요.




공원 안으로 들어서니 차소리도 안 나고 완전 조용하고 좋더라고요.
하지만, 어느새 지어진 고층아파트 때문에 스카이라인이 엉망~



저곳에 살고 싶다는 생각보다 고층아파트 선택해서 지워버렸으면 좋겠네요.



갈대와 억세는 거의 보이지 않고 강아지풀만 잔뜩~
이것도 보기좋습니다.



강따라 걷다보면 숲길~ 저 가로등 뒤로 옆지기가 사라졌는데...



잠깐 벤치에서 쉬는 짬 동안 부지런히 인스타도 올리고,
한살림 오징어땅콩볼 맛나네요.




집으로 오던 중 출출하다 해서 먹은 올해 마지막 콩국수 먹어봅니다.
완전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역시 팥죽 전문점이라 팥죽이 더 맛있어요.



아메리카노 시키고, 부드러운 티라미수 시켜봅니다.



긴 연휴 힘들었지만, 부드러운 티라미수 한 통에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다리도 아프고, 발목도 아프고, 오랜만에 많이 걸었다 싶은데...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고 카페인 힘으로 가야겠어요.
오늘 걸었던 거리를 계산해 보니 와~ 5키로 걸었더라고요.
평소 걷기는 정말 안하게 되는데 말이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어느 아파트 위로 그려진 하얀선~
저런거 자주 보는데, 저것이 무엇일까 참 궁금하네요.




비행기 한 대가 또 뿌리고 가더라고요.
어떤 비행기는 줄이 안 생기던데,
어떤 비행기는 줄이 생기고, 심지어 중간에 끈기기도 하고 이상해요.
오늘도 하늘 쳐다보며 이상하다 이러면서 걸었습니다.

오늘은 광교호수공원 나들이 한 이야기 적어봤어요.
공기도 좋고, 날도 화창하고 좋은 날이었습니다.
긴 연휴라서 오늘 롯데월드쪽 입장객이 잠실역 지하철역까지 줄을 섰다던데...
오늘 나들이 나오는 분들이 참 많으셨던 것 같습니다.
내일은 도서관에 책반납하러나 가야겠습니다.
모두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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