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 자하문길, 서촌 이태리총각

가을 나들이 자하문길, 서촌 이태리총각

날이 좋은니 나들이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지난 주 일이 있어서 서울 나들이 자하문길, 서촌 나들이 하고 왔습니다.
외국인들도 많고, 날도 좋고, 음식도 맛나서 기분 완전 업!
오늘은 가을 나들이 다녀온 이야기,
서촌 이태리총각 음식 먹은 이야기 적어봐요.

자하문 초입에 있는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
외국인들이 참 많네요.

길 따라 주욱 걷는데, 날이 흐리다 해가 쨍하게 나니 넘 기분 좋더라고요.
한복 입은 분들도 꽤 보이고,
다국적 언어가 들리니 꼭 외국온 기분입니다.

산이 이리 가까이 보이니 참 매력적인 서울이에요.

서촌 이태리총각 맛집으로 유명해서
점심 살짝 전에 도착했는데, 자리가 없네요.

기대하던 음식들이 나왔는데, 음식 완전 맛나보입니다.

자몽에이드도 맛나고,

봉골레도 맛있고,

해산물 듬뿍 들어간 리조또도 맛있고,

무엇보다 베스트 메뉴인 이태리총각 피자인데,

옆으로 돌돌말린게 모양이 독특해요.
도우가 옆으로 말렸는데, 화덕에 구워서 불맛이 살아있어요.
안쪽으로 살짝 매콤한 소고기고추장볶음 같은 한식맛이 나고, 안쪽으로 크림치즈도 정말 맛있네요.
제가 크림치즈 안 먹는데, 매콤한 한식맛이 나서 그런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메뉴 이태리총각 피자는 강추~

바지락이 해감이 잘된 신선한 봉골레~

게살크림스파게티~ 느끼하지 않고 이것도 맛나더라고요.
음식이 다 맘에 드는 완전 포식한 날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광화문 폴앤폴리나에서 전날 예약한 빵 찾아왔어요.
한동안 또 맛나게 빵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집에 도착해보니 택배가 어마무시하게 많이 왔더라고요.
지난번 풀무원 서포터즈 풀로거 15기에서 제가 왕중왕이 되었거든요.
왕중왕 선물이 도착한 거였어요.
한동안 먹거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냉장고가 꽉 찼습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됩니다.
이번주부터 날이 많이 차가워진다니 건강관리 잘 하시고요.
태풍도 오는 것 같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