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빵 만들기 ::: 정성가득, 추억을 부르는 맛

찐빵 만들기 ::: 정성가득, 추억을 부르는 맛


이맘때면 추위를 피하기위해 출출함 달래기 위해
찐빵을 사 먹었던 학창시절이 생각납니다.
전 야채호빵을 참 좋아했었어요.
아, 찐빵과 호빵이 뭔 차이인가 궁금해서 검색 좀 해보니...
호빵은 브랜드명이라네요. ㅋ

요즘도 가끔 길가에 찐빵 파는 가게들 볼 수 있는데, 막상 사 먹진 않게 되더라고요.
먹고나면 속이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 팥앙금도 찜찜하고... ㅜ

찐빵만들기
오늘은 집에서 찐빵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들어둔 팥앙금을 이용해 만드니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어요.
빵 만드는게 아니니 발효하는 과정이 없어서
더 빨리 만들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찐빵 만들기 찐빵 만드는법 자세히 적어 볼테니 참고해 보세요.



찐빵만들기
팥소 팥앙금도 푸짐하게 들어가서 좋습니다.
빵느낌 팍팍 느껴지는 찐빵이라 옆지기가 엄청 좋아했어요.


찐빵만들기
이번 찐빵에는 양배추가루와 옥수수가루를 20% 가까이 넣었어요.
빵 만들게 아니니 상관없겠다 싶어 넣어봤는데,
고운 양배추색도 나고 맛도 괜찮아요.


찐빵 만들기 레시피
강력분 500g, 이스트 20g, 설탕 4T, 베이킹파우더 1.5t, 소금 2t, 오일 3T, 물 275ml
팥앙금 40g, 반죽 50g
1차 발효 20분(김오른 찜기 10분, 불 끄고 뜸 5분)

이 레시피는 예전 어떤 잡지에서 본 건데, 꽤 심플하니 괜찮더라고요.
다만, 전 집에서 먹을거니 베이킹파우더 안 넣고...
빵의 식감을 좋아하니 반죽의 양을 20g 더해서 70g 으로 만들었는데, 괜찮았습니다.
딱 13개가 나오더군요. 참고하세요.
이제 진빵 만드는법 시작합니다.


찐빵만들기
밀가루는 두레생협에서 산 무농약우리밀 강력분 이용했고,
양배추가루와 옥수수가루는 한살림 제품 입니다.
가루류는 모두 체를 처야해서 작은 채반 두개 함께 받치고 쓰니 편해요.


찐빵만들기
손반죽 좋지만, 아파트에 사니 반죽기 이용해 주시고,


찐빵만들기
아랫쪽은 물을 넣고, 가루류 넣고,
윗쪽에 이스트와 설탕, 소금을 서로 붙지 않게 넣어줍니다.
반죽이 어느 정도 뭉치면 오일을 넣어주고,
반죽 마무리하고, 1차발효 20분 합니다.
전 반죽기 안에 그대로 두었습니다.
뜨거운물 담긴 컵을 넣은 밀폐공간이면 어느 곳이든 발효가 가능해요.
전자렌지 이용하셔도 좋고, 오븐이나 커다란 김치통, 스티로폼박스도 좋습니다.


찐빵만들기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팥앙금 사진을 못찍었네요.
예전 사진, 비닐에 얇게 펴서 냉동실에 보관하고 필요할 때 꺼내 쓰면 됩니다.
팥앙금 만드는법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타고 놀러 오세요.
↙↙
팥앙금 만들기


찐빵만들기
통팥이 다 살아있어서 물 조금 넣고 으깨주었어요.


찐빵만들기
반죽 만드는 동안 팥앙금 40g씩 동글동글 만들어둡니다.


찐빵만들기
1차 발효 20분 끝내고 성형하는데,
양배추가루와 옥수수가루 넣어서 약간 초록색이 나타납니다.
반죽 70g씩 준비하고, 함께 넣을 호두도 준비합니다.


찐빵만들기
반죽에 팥앙금 넣고 호두도 함께 넣어 주세요.


찐빵만들기
예쁘게 성형한 후



찐빵만들기
딱 13개 ~ 나오네요.


찐빵만들기
누군가 호빵과 찐빵의 차이는 이 종이에 차이라고 하던데...
종이호일 아랫쪽에 깔아주면 먹기가 편해서 좋습니다.


찐빵만들기
김오른 찜기에 10분간 쪄주세요.
김오른 찜기란 이미 물이 끓고 있는 상태라는 거~ 참고하시고요.


찐빵만들기
10분 찌고, 불 끄고 5분간 뜸들입니다.


찐빵만들기
먹다남은 찐빵은 바로 비닐팩에 담아 냉동실로 고고씽~
찐빵 냉동보관 가능해요.


찐빵만들기
찐빵에 따끈한 유자차 한 잔 ~ 추운날 간식으로 참 좋아요.


찐빵만들기
종이호일이 하나씩 붙어 있으니 잡기가 좋아요.


찐빵만들기
탱글탱글 완전 맛나게 나온 찐빵 비주얼~
속은 어떤가 궁금하시죠.
영상으로 찍어봤어요.


빵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완전 맘에 들어요.


찐빵만들기
진빵 하나 드셔보시겠어요?


찐빵만들기
향긋한 유자차와 함께 하니 좋습니다.
오늘은 겨울에 잘 어울리는 간식, 추억을 부르는 맛 찐빵 만들기 소개해봤어요.
만드는 법이 다소 복잡하고 귀찮은 과정도 많습니다.
그래서 '정성가득' 이라는 게 붙었습니다.
돈 조금 주고 사 먹으면 되지 싶지만,
아이가 있으시다면 아이와 함께 꼭 만들어 보시길 권해드려요.
아이와 함께 만드는 이런 작은 추억이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행복의 씨앗이 될 거에요.
꼭 만들어 보세요. ^^



찐빵만들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집에 작은 트리장식 해보았어요.
이 트리장식이 벌써 15년은 넘은 것 같아요.
질리지 않고 심플하니 있는 것 중에 제일 맘에 듭니다.

벌써 올 한해도 12월하고, 2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내년 2018년 직접 쓰기에도 어색한 년도,
모두들 2017년 편안하게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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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제철밥상, 알뜰살뜰 차려낸 밥상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