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학]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집 스트로베일 하우스

[책·과학]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집 스트로베일 하우스

[책·과학]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집 스트로베일 하우스
(이웅희·홍순천 지음, 시골생활)




스트로베일의 집 짓는 방식의 기술적인 문제와 시공방법, 그리고 그간의 경험한 일을 산문으로 풀어 놓았다.
과연 볏짚으로 지은 집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집이 될 수 있을까.
볏짚으로 쌓은 벽의 두께가 1미터가 된다니 정말 따뜻할 수 있겠다.

 

어느 동물도 자기가 살집은 스스로 짓는다. 그러나 사람만이 직접 짓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의 우리들의 집은 경제논리와 묶여 사고파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내가 원하는 집, 내 몸이 원하는 집을 남들 손에 맡기게 되어버린 것이다.

경제논리에 놀아난 집들.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고층 아파트로만 지어지고 있다.

게다가 새집증후군이니, 육가크롬이니, 발암물질이니, 정말 무시무시한 현상들이 나타난다.

그나마 10여 년을 열심히 일해도 서울에서는 작은 아파트 한 채 장만하기 힘들다.

 

내 몸이 원하고 자연친화적이고 에너지도 제로인 그런 집을 짓고 싶은 것이 나의 소망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기본이 되는 집 짓는 방법, 먹을거리 재배방법 등을 미리 학교에서 가르쳐 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내가 원하는 집, 내가 살 집을 스스로 지을 수 있게 하는 용기를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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