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을 피해 밑반찬 만들기와 수다

한낮을 피해 밑반찬 만들기와 수다


한낮을 피해 밑반찬 만들기와 수다


며칠 밑반찬 안 만들려고 버티고 버티다가 어쩔 수 없이 만들었네요.

빨리 여름아~ 가라

한낮을 피해 선선하게 밤바람이 불 때쯤 다 만들지는 못해도

밑손질 정도는 해 놓고 자야겠다는 사명감...


콩나물과 가지 한 봉 꺼내고




눈썹 휘날리며 고춧잎 다듬고


들기름 넣어 콩나물 고소하게 데쳐내고, 

시든 부추 다듬는 거 넘 싫어하지만 꿋꿋하게 참아내고,

고춧잎도 다듬어 데쳐주었답니다.

이렇게 하니 3시간이 후딱 가네요.


부추 넣어 콩나물 무쳐 놓고, 

이거 생각보다 맛난데 부추 양이 많아 보이네요.

고춧잎도 마늘과 참기름 깨만 듬뿍 갈아 넣어 무쳤답니다.


호화롭게 캐슈넛과 사과 파프리카를 넣어 샐러드도 준비해 두었답니다.




밑간해둔 닭가슴살 굽다가 토마토소스 넣어 볶아줍니다.

토마토 소스는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2013/07/28 - [땀 삐질 집안일/기타] - 토마토소스 만들기 / 토마토 스파게티 만들기

스파게티 면이 먹고 싶은 데 없네요. 쌀국수도 지겹다...

그래도 치즈가루 좀 뿌려 주니 맛나 보이긴 해요. 



마구 비벼서 몽땅 먹어버렸답니다.

설거지 많이 나오지 않게 항상 프라이팬에서 비벼 먹고 마네요. ㅎㅎ


오늘 오후부터는 공기가 좀 안 좋네요.

초미세먼지(PM2.5)가 내일까지 좀 지장이 있을듯해요.

일찍 창 닫아 놓고 선풍이나 틀어야겠네요.

일본은 이 정도는 실외활동 하지 말라고 알린다는데,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더 심하던데 언제쯤 개선될지...

국민이 살기 좋은 나라 빨리 됐드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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