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만들기(치커리겉절이)/수제피자
- 요리/매일반찬
- 2013. 9. 4.
밑반찬 만들기(치커리겉절이)/수제피자
날이 갑자기 10도 이상 떨어지니 일교차가 크네요.
저도 몸이 무겁고 좀 피곤하네요.
건강에 신경 써야 할 환절기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창 밖의 날씨가 아름답네요.
그래도 먹고 살아야 하니 밑반찬이랑 최근 먹은 거 보여드려요.
씁쓸한 치커리 비닐 봉지 가득해서 천원 하더라고요.
그래서 냉큼 집어왔죠.
집에 있는 김장양념에 매실청과 식초를 추가해서 무쳐 주려고요.
씁슬하긴 해도 입맛 돌게 맛있게 먹어줍니다.
닭가슴살 삶아서 마늘소스에 재워 두었는데,
꽤 맛나게 먹을만 하네요.
천 원에 2개 하는 가지 살짝 쪄서 간장양념에 식초 약간 넣고 무치니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아삭이고추 된장에 유자청 넣어 무쳐주었습니다.
감자와 파란피망, 붉은피망, 팽이버섯 넣어 볶아주었고요.
멸치 볶다가 슬라이스아몬드 듬뿍 넣었네요.
집에 있는 재료 다 쓸어 넣어 수제피자 만들었고요.
방금 오븐에서 나온 수제피자를 먹다 보면 밖에서 피자 안 사 먹게 되더라고요.
피자로만 허전해서 간단히 샐러드 준비해서 같이 먹어줍니다.
어제는 친정에 다녀오느라 대중교통에서 오래 있었더니 많이 피곤하네요.
무슨 사고가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번씩인지...
사고로 지하철도 30분이나 연착해서
공기 안 좋은 지하공간에서 기다리다보니 많이 힘들더군요.
그래도
아침부터 밀린 빨래하고,
피부에 좋다는 당귀세안 하려고 당귀물 끓이고...
창 밖을 보니 날씨가 완전 가을날씨라
넋 놓고 바라보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