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발효빵집과 엄마의 카스테라

동네발효빵집과 엄마의 카스테라


동네발효빵집과 엄마의 카스테라


요즘은 동네마다 괜찮은 빵집들이 생겨서 전 나름 기쁘답니다.

이제 집에서 만들기도 귀찮은데, 동네에 기업형빵집이 아닌 실력있는 빵집이 생긴다면 행복하죠.

최근 동네에 또하나 건진 발효빵집 르방~

익히 들은 명성이 후덜덜 하지라 발견하자마자 고고싱~

르방이 뭐지? 프랑스말로 천연효모라는 뜻이라네요.

프랑스어라 어감도 고급스럽네요.


가게가 완전 병아리색 노란색이더라고요.

넘 이뿌다 생각했는데, 근처에 또 다른 르방메장은 아예 집으로 후덜덜하게 꾸며 놓았더군요.

완전 이뻐서, 여자들이 좋아하는 그런 분위기라 보자마자 안으로 들어가 버리게 되지요.

그렇지만 이곳은 그냥 빌딩 1층이라서 아쉬워요.


동네빵집_르방_호두앙금파이

그래도 제법 넓은 매장이에요.


동네빵집_르방_호두앙금파이

정말 다양한 빵들이 있어요.


동네빵집_르방_호두앙금파이

옆에는 차 마실 수 있게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고 약간의 시식도 할 수 있어서 좋네요.


동네빵집_르방_호두앙금파이

명성자자한 호두앙금파이를 집어든 옆지기~


동네빵집_르방_호두앙금파이

작아요. 1800원이네요. 비싸~


동네빵집_르방_호두앙금파이

달지 않은 팥소덕에 제 입에는 좋았어요.

더욱 파이반죽에 팥소를 넣기가 참 난이도 있을 작업일거 같은데...

팥도 좋아라 하지 않는 옆지기는 달지도 않아서 반응은 별로~


동네빵집_르방_착한초코빵

전 '달지않아 착한 초코빵' 가격은 4,700 비싸~

단거 좋아하지 않으니 이빵으로~


동네빵집_르방_착한초코빵

체가 초코빵은 좋아하는데, 달지 않은 브라우니도 좋아하거든요.

정말 달지 않고 맛있네요.


동네빵집_르방_착한초코빵

그냥 계속 먹게 된다는 사실~

이것도 달지 않다고 투덜대는 옆지기~

오늘은 모두 제가 원하는 달지않은 빵이네요.

가끔 가봐야 할 동네발효빵집들이 이곳저곳 생기니 전 기쁩니다.


엄마의카스테라

어릴적 엄마가 만들어주던 카스테라를 가장 좋아했다던 옆지기~

엄마가 해주니 얼마나 맛있고 행복하고 만족감과 안정감이 높았을까 생각하니

그래서 빵을 좋아하게 되었구나라고 이해가 되네요.

동네빵집정도의 실력은 안되지만,

부지런히 좋아할만한 빵을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옆지기~ 싸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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