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어묵 들어간 따끈한 쌀국수 한그릇 어떠세요?(한살림 제주백조기어묵으로 만든 어묵국수)

비오는날 어묵 들어간 따끈한 쌀국수 한그릇 어떠세요?(한살림 제주백조기어묵으로 만든 어묵국수)

비오는날 어묵 들어간 따끈한 쌀국수 한그릇 어떠세요?

(한살림 제주백조기어묵으로 만든 어묵국수)


새벽에 비가 많이 내리더니 오늘도 하루종일 내릴 것 같네요.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많이 쌀쌀해질 것 같아요.

이럴때 따끈한 국물요리나 바삭한 파전도 생각납니다.

기름에 지지직~ 구워지는 소리가 빗소리같다고 해서 비오는 날에 파전을 많이 찾는다고 하더라고요.

집에 쪽파도 없고 오징어도 없고, 있는 재료로 국수나 끓여야겠어요.

진한 육수와 쌀국수 한 봉다리, 한살림어묵을 꺼내서 어묵국수를 만들어봅니다.


한살림어묵넣은쌀국수_어묵국수

밀국수가 아닌 쌀국수라서 좋네요.




한살림어묵넣은쌀국수_어묵국수

최근 한살림에서 제주백조기모듬어묵이라고 새로 나왔어요.


한살림어묵넣은쌀국수_어묵국수

양은 적은데 가격은 후덜덜~


한살림어묵넣은쌀국수_어묵국수

제주산 백조기연육으로 만든 어묵라고 하네요.

생협답게 재료는 모두 건강합니다.


한살림어묵넣은쌀국수_어묵국수

이마트에서 산 쌀국수 하나 뜯어서 끓입니다.




한살림어묵넣은쌀국수_어묵국수

진한 육수에 바로 어묵투하~

튀김이라서 기름이 둥둥 뜨네요.


한살림어묵넣은쌀국수_어묵국수

쌀국수와 팽이버섯을 넣고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맞춥니다.

쑥갓, 삶아놓은 반숙계란도 넣어 데워줍니다.


한살림어묵넣은쌀국수_어묵국수

그릇도 따뜻하게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돌려주었답니다.

그릇에 쌀국수를 담고, 어묵도 이쁘게 담고, 반숙 달걀도 담고, 김가루도 넣고,

쑥갓은 지금 올리는 걸로 할걸 하고 후회가 되네요.


한살림어묵넣은쌀국수_어묵국수

와~ 맛이 어떨지 기대하며 이쁜 어묵으로 하나 잡아서 겨자장에 찍어 먹어봅니다.

맛은 건강합니다. 꼭 유부같은 맛이랄까.

ㅠㅠ

옆지기가 어묵 먹고 싶을때 그냥 일반 어묵을 사야겠다라고 하네요.

저도 격하게 공감합니다.


한살림어묵넣은쌀국수_어묵국수

그래도 따끈한 국물과 부드럽게 익은 쌀국수 한 그릇 하고 나니 속이 든든하네요.

쌀국수나 국수에 입맛을 들이다보니 요즘 스파게티가 맛이 없어지더군요.

이것도 나이 탓인가 싶다가 내가 요리를 못해서일거야라고 결론을 급히 내리고,

남은 스파게티면 다 먹음 다신 사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했어요.

ㅠㅠ


월요일이고 비도 내리고 하니 몸이 참 무겁습니다.

저혈압있는 옆지기는 오늘 완전 우울모드~

몸도 마음도 모두 넘 힘들다고 얼굴가득 구겨진 종이마냥 심통나 있어요.

저도 우울모드에 빠지기 전에 우산들고 산책이라도 나갈까봐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