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만든 소세지야채볶음 / 발사믹소스 뿌린 치킨샐러드

옆지기가 만든 소세지야채볶음 / 발사믹소스 뿌린 치킨샐러드

4월의라라, 소세지야채볶음, 황금레시피, 발사믹소스, 치킨샐러드, 안심치킨텐더스틱

며칠 전 친정에 볼 일이 있어 다녀왔어요.

집에 돌아와보니 옆지기가 부엌에서 뭔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지요.

집안 가득 맛난 냄새가 나서 배가 고픈 참에 군침이...

옆지기가 집에 오자마자 배 고플  저를 위해

생생정보통에서 소세지야채볶음 황금레시피를 찾아서 만들어 봤다는 거에요.

^^

요리하면 사진 찍으라고 말 하기도 전에 찍었던 사람이

이번 소세지야채볶음은 사진을 못 찍었더라고요.

'왜 사진을 못찍었어?'라고 물으니

소세지야채볶음은 속도있게 만드는 거라서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배고픈 전 밥만 바로 떠서 소세지야채볶음에 정말 맛나게 먹었답니다.

황금레시피에서 필요했던 스테이크소스도 없고, 물엿도 없었는데 잘 만들었다고 칭찬을 마구 날려주었죠.

다음에는 사진도 찍어가며 만들어준다고,

소세지야채볶음은 자기가 계속 만들어주겠다고 약속을 하네요.

^^

옆지기의 소세지야채볶음의 완성샷~

없는 재료 가운데도 이렇게 만들어 내서 참 이쁘다 능력있다 칭찬해 주었어요.

밥 한술에 소세지야채볶음 올려 먹으니 밥 두공기는 먹겠더라고요.

^^

제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남들의 장바구니 구경하는 거에요.

저의 장바구니 구경하시죠.

얼마전 보았던 '꽃청춘'의 방비엥샌드위치 흉내 내볼려고 이것저것 사왔네요.

이제껏 너겟 이런거 한번도 산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큰맘먹고 샀어요.

합성아질산나트륨 무첨가라고 하는데, 너겟에 아질산나트륨이 원래 들어가나요?

얼리지 않은 신선한 국내산 닭고기라고 나왔는데, 통살이라는 말은 없어요. 통살일까?

궁금증만 더해가고...

헉~ 저 큰 봉지에 반 밖에 안 들었다니...

스텐 프라이팬 예열한 후 기름 두르고, 냉동상태 그대로 넣어 구워주세요.

약불에서 뚜껑 덮고 천천히~

종이호일은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되니 편하더라고요.

중간쯤 익었을때 가위로 듬성듬성 잘라서 꼼꼼하게 더 익혀주는 센스~

현미잡곡밥 푸고, 파프리카와 쌈채소에 치킨 올리고 발사믹소스 뿌려주면 끝~

이렇게 채소와 고기의 발란스를 잘 맞춘 한그릇 식사 괜찮지요.

아이들은 한끼 이렇게 차려주면 밥과 고기만 싹 골라먹으니 문제지만, 어른들은 괜찮더라고요.

한끼 식사 이렇게 차리니 나름 간단하고 좋네요.

^^

발사믹식초는 정말 만들기 쉬우니깐 한번 도전해보세요.

초간단 발사믹소스 만들기 / 발사믹소스 샐러드

오늘은 아침부터 햇살이 좋아서 광교카페거리로 나들이겸 나갔다 왔네요.

겨울철에는 햇살 보기가 쉽지 않잖아요.

오늘처럼 햇살이 환한 날은 온몸에 햇살을 저장시키러 되도록 나가는데,

집에 들어와서 확인해보니 오늘 오전 공기가 일산화탄소 수치가 높아서 헐~ 이었네요.

마스크를 항상 가지고 다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