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진한 얼음골사과즙 요즘 과일 중에 사과가 저렴해서 저희집 자주 사다 먹고 있어요.위염에 사과즙이나 구운사과가 효과 있다고 해서 간식으로 먹고 있는데, 효과가 정말 좋을지 궁금하네요.오늘은 밀양얼음골사과즙 체험한 이야기 적어봅니다. 생협에서 산 사과 알도 크고 당도도 적당하니 맛있어요. 사과 한 알의 영양이 통채로 들어가 있는 사과즙~ 얼음골 사과 워낙 유명하고 맛이 진하다고 하니 궁금하네요. 직사광선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침전물이 있을 수 있으니 흔들어 먹으라고 합니다. 사진찍기위해 2팩 따라놓은 모습이에요. 옆지기가 사과를 좋아하고 맛보고 싶어하니 한 잔 가득 따라 시식해 봅니다. 얼음골사과즙은 저장사과가 아니고 하더니 확실히 맛이 진해요.사과즙은 주로 생협꺼만 사 먹었는데, 생협거보다도..
[책·문학] 수레바퀴 아래서 - 헤르만 헤세(세계문학전집) 올 겨울은 헤세와 함께 보냈다.그 중 가장 먼저 읽은 첫 책이 '수레바퀴 아래서'이다. 선생님이 물으셨다, 그래서 '수레바퀴 아래서' 책 어땠어?난 바로 뭔 말이 그리 많은지 모르겠다고 했다.그게 고전이라고 하시면서, 그 말이 무엇일지를 잘 생각하면서 읽어보라고 하신다. 이번 겨울 같이 읽었던 몇 권의 한국소설이 참 좋았다고 하니,우리글의 소설들은 생각하지 않아도 되니 읽기 편하다고,그런 글을 읽다보면 생각하면서 읽어야 하는 고전을 읽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씀하셨다.그렇구나, 당분간 소설은 미루는 걸로... 중학교 때 독후감숙제로 강제로 읽은 책, 그때 끝까지 읽지 못함을 알게 되었다.역시 성장소설처럼 텍스트는 쉬운 편이다.왜 제목이 '수레바퀴 아..
자연의 선물 야채스프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됩니다.특히 저희집은 옆지기가 약골이라 제가 나름 많이 노력한다고 하는데도워낙 체질이 약해선지 그리 쉽지만은 않네요.그동안 건강관련해서 읽은 책도 먹은 약들도 많지만,지금와서 느낀건 제가 늘 얘기하는 자기몸에 맞는 걸 찾아야 한다는 거죠.결국 하나하나 해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뭐에 좋다 뭐에 좋다고 하는 말에 현혹되지 말라는 거죠. 오늘 야채스프 체험하게 된 이야기 포스팅 할 거에요.제가 7,8년전에 건강관련 책을 많이 보았던 때에 일본 무슨 박사가 만성질환에 효과적이라는 야채스프 이야기를 본 적이 있어요.그당시 직접 끓여 보려고 하니 마땅한거 구하기도 어렵고 관리도 어려워서 결국 포기했었는데,요즘은 소포장으로 편하게 나오는걸 보니 세상 참 좋..
감기몸살에 좋은 음식~ 수정과 만드는법 아침저녁 일교차가 심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몸이 으실으실~ 감기몸살 기운이 있는지 머리가 지끈지끈해요.이럴때 감기몸살에 걸리면 고생 제대로 하겠다 싶어서 초기에 조심 또 조심~감기몸살에 좋은 음식 챙겨봅니다.겨울내내 자주 만들어 먹던 수정과를 끓여서 홀짝홀짝 마시니 몸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 좋네요.가족들에게도 모두 한 잔씩 강제 할당해서 따뜻하게 마시게 했답니다. 오늘은 감기몸살에 좋은 음식인 수정과 만드는법 알아봅니다. 수정과 한 잔 따라서 전자렌지에 데워 잣 몇 알 띄워 틈틈히 마셔주니 좋네요.할 일도 많은데, 아프면 안 된다고 도닥도닥 거리며 감기에 좋은 음식인 수정과 마셔줍니다. 냉동실에 보관중인 생강이에요.수정과 만드는법은 간단한데, 생강과 계피가 필요해..
닭다리스테이크~ 집에서 즐기는 외식 요리!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주말이라 외출하고 밖에서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아요.주부로써 밖에서 먹는 음식, 남이 해주는 음식이 제일 맛있다지만, 가족들은 그렇지가 않아요.꼭 엄마 손이 가는데, 훨씬 더 맛있다고 말해주는 가족들이 고맙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오늘도 제가 좋아하는 일품요리, 한그릇요리, 그나마 손 덜가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외식 요리~ 닭다리스테이크, 닭다리살스테이크 만들어봅니다. 생각보다 과정이 간단해서 남자들도 만들 수 있어요.요즘 뇌섹남이나 요섹남이 인기라니이런 제법 간단한 닭다리스테이크 만들어서 와이프에서 점수 좀 따세요.자아, 달려가 볼까요. 닭다리살스테이크 완성샷~ 밥 한 덩이 담고, 채소 살짝 볶아 담고, 삶아놓은 감자위에 치즈 얹어..
봄나물 취나물무침 만드는법 / 광교호수공원 나들이 요즘 공기 좋은 날이 없더니 오늘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공기가 괜찮겠다 싶더라고요.아침부터 창문 열어놓고 청소기부터 돌렸어요.봄에는 공기좋은 날 집에 있으면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라도서관도 들릴겸 해서 광교호수공원까지 다녀왔네요.햇살이 참 좋아서 오랜만에 햇볕샤워도 하고, 기분전환도 하고 좋은 하루를 보냈답니다. 봄나물이 많이 나오는 계절이라 많이 먹어주려고 노력하는데,옆지기 체질에 맞는 봄나물이 거의 없어요.오늘은 봄나물중에서도 취나물~ 성질이 따뜻해서 혈액순환을 촉진한다고 하니 먹어주어야죠.취나물은 맛도 있고 향도 좋아서 자주 식탁에 올라오는데,오늘은 된장으로 무친 취나물무침 만들어 보았습니다. 취나물무침~ 고추장으로 매콤하게 무쳐도 맛있지만, 오..
[책·동화] 꼬마 물 요정 -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비룡소걸작선 23) 일러스트가 들어간 책을 좋아한다.상상력을 자극하는 동화 특히 좋아한다.크라바트를 읽고 프로이슬러 책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 이름도 어렵다.안데르센 수상작가라서 이 작가 책은 생각보다 꽤 많다. 도서관에서 빌린 이 책은 낡아도 너무 낡았다. 꼬마 물 요정이 태어나서 사계절을 동안 일어나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적고 있다.트라바트보다는 좀더 어린아이들에게 알맞는 얘기일 것 같다.친구가 없이 혼자서 놀 수 밖에 없는 꼬마 물 요정이 혼자놀던 저의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일러스트가 투박한듯 하면서도 참 잘 어울렸다. 꼬마 물 요정의 탄생을 기념해 잔치를 열기로 함. 먼 친척들에게 물고기로 소식을 전하는데..
프랑스식 고급 수제소시지로 한식 브런치만들기 소세지 안 먹은지 꽤 되는 것 같아요.정말 먹고 싶을 때 가끔 생협에서 사서 먹는 것이 유일해요.최근 햄·소세지 가공육에 1군 발암물질나 온다고 해서 저희집은 완전히 끈었거든요.제가 워낙 햄, 소세지 좋아해서,수산물에 이어 이쪽도 완전히 끈기로 다짐하며 얼마나 속상했던지... ㅜ 그러나, 오늘 제가 체험하게 된 소세지는,프랑스식 수제소세지로 첨가물이 전혀 들어 있지 않아서 신청하게 되었어요.원재료 및 함량 보고 설마~ 정말? 그랬다니깐요.어떤 소세지인지 궁금하시죠. 따라오세요.^^ 수제소세지 구워 한식 브런치를 만들어 보았어요.밥 대신 빵으로, 상추무침 대신 샐러드로, 감자샐러드 대신 매시포테이토로, 달걀 장조림 대신 수란이나 달걀후라이로 바꾸기만 하면 카페에..
닭가슴살이 들어간 달래무침 / 국산참기름(방앗간사람들) 제철맞은 달래 요즘 많이 드시죠.무쳐먹고, 부쳐먹고, 끓여먹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달래를 오늘은 닭가슴살을 넣어서 무쳐봤습니다.옆지기가 요즘 체질식을 해서 체질에 맞는 걸로만 만든 거에요.소음인에게 맞는 식재료로 달래와 닭가슴살, 파프리카, 마늘, 생강 등참기름의 고소함에 새콤달콤한 맛까지 더해진 닭가슴살달래무침 올려봅니다. 색도 이쁘고 맛난 참기름이 들어가서 고소하니 맛있어요. *레생협에서 완전 싱싱한 달래가 왔어요. 달래는 다듬는게 항상 귀찮지만, 제철이니 만큼 많이 먹어주어야 합니다. 신혼 때 EBS '최고의요리비결'을 매일 봤는데,김하진 선생님의 달래 손질법을 보고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달래 손질법은 머리쪽 겉잎을 떼어내고, 달래 머..
코코아차 만들기 & 전주비빔빵 얼마만에 먹어보는 빵인지...오늘은 토요일~ 오랜만에 아침식사로 간단하게 빵 먹기로 했어요.따뜻한 코코아차 한 잔과 시원한 쥬스도 준비하고 말이죠.맛나게 먹어 볼까요. 고고씽~ 빵은 각자 2개씩, 전주비빔빵이라고 하는데, 맛이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우선 코코아차 만들기집에 맛난 프랑스 발로나, 진한 맛이 일품이죠. 우유나 두유에 타서 먹으면 코코아가 되지만,오늘은 따뜻한 물에 코코아 한티스픈 코코아차 만들어봅니다. 따뜻해야지 잘 녹아요. 비정제 설탕 한 티스픈과 피지에서 가져온 향이 진한 꿀도 넣고 잘 섞어주세요.코코아가루가 무가당이라 이정도의 꿀과 설탕을 넣어도 쓰답니다.제가 달게 안 먹어서 그냥 먹지만, 조금 단맛을 느끼려면 훨씬 많이 넣으셔야 합니다. 이제 4가지 종..
소고기가 들어간 배추된장국, 환절기 보양식으로 오늘 봄비가 온다더니 날이 흐린게 따뜻한 차 한잔이 그립네요.날이 추운 것도 아닌데, 옷깃을 파고드는 바람에 선득해요.환절기라 그런지 몸도 개운하지 않고, 이럴때 따끈한 국물요리 먹어주면 좋을 것 같아서소고기가 들어간 배추된장국 끓여 보았어요. 아침에 따뜻하게 한 그릇 먹어주니 속도 든든하니 좋아요. 겨우내 뒷베란다 스티로폴 박스안에 보관하던 배추 다듬었어요. 굵은 줄기부분은 깨끗하게 씻어서 따로 모아둡니다.육수낼때 넣기 위해 냉동실에 보관할 거에요. 질긴 국거리고기 싫어하는 옆지기, 부드러운 등심 국거리 이용합니다.먹기 좋게 따로 소분해 놓았더니 편해요. 펜에 살살 익혀주세요. 고기의 겉의 색이 변했으면 육수를 부어줍니다. 된장을 풀어줍니다. 배추 넣어 끓..
위염에 좋은 밑반찬 양배추나물! 아는 동생이 텃밭에서 키웠다고 양배추를 한 통 주었습니다.크기도 아담하고 속도 가득차지 않은 귀여운 양배추~한눈에 봐도 텃밭에서 약 한번 안 치고 키웠다는 말이 믿어지더라고요. 요 조그만 양배추가 어찌나 달고 맛나던지요.작다고 무시할 게 아니더라고요. 저희집 식구들 양배추 좋아하는데,특히 위에 좋다고 알려진 양배추라 저희집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식재료 중 하나에요.양배추는 늘 주재료라기 보다 항상 뭐에 넣어서 같이 볶아주면 참 맛있어요.오늘은 조연이 아닌 주연~ 양배추 단독으로 '양배추나물'을 만들어 볼거에요.위염에 양배추가 좋은데, 생으로 먹기가 부담스러울때 양배추를 익혀서 부드럽게 드셔보세요.달고 고소하면서도 소화도 잘되고 좋습니다.자아, 오늘도 위염으로 위때문에 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