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여름반찬 닭가슴살장조림 / 닭가슴살요리 여름에는 자극적인 것보다 담백하게 먹는 게 좋더라고요.담백한 반찬에 약간 짭조름한 장아찌 하나 있으면 밥 한그릇 뚝딱~오늘은 저희집 식탁에서 떨어지지 않는 밑반찬 중 하나인 닭가슴살장조림 올려봅니다. 저희집은 무항생제 자연실록 닭가슴살 인터넷으로 5봉 사서 냉동실에 항상 쟁여 놓습니다. 먹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 자연스럽게 해동시켜줍니다. 닭가슴살요리의 대표 주자,닭가슴살장조림 만드는법 그리 어렵지 않으니 함 보세요. 물 4컵에 깨끗하게 씻은 닭가슴살 400g 넣고,맛술 2수저 넣고,맛술 대신 전 생강술 넣었습니다. 대파 1대 뜯어서 넣고, 10분 끓여주세요. 닭가슴살은 건져서 식혀주고, 물 2컵, 진간장 7T, 설탕 1T, 맛술 1T, 마른고추 1개, 마늘 ..
풀잎향기의 국산참기름·국산들기름 제가 반드시 생협에서 사는 것 중 하나가 참기름과 들기름이에요.시판 대기업보다 꽤 비싸도 차라리 '덜 먹지' 라는 신념으로 무조건 국산을 삽니다. 가짜 참기름 파동, 벤조피렌, 타르, 발암물질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기름들...정말 다양한 이유가 조금만 검색해도 나오니 찾아보세요. 또한, 저희집은 저온 압착 방법으로 생산된 생들기름을오메가-3 대신해서 하루에 한 티스픈씩 먹고 있어요.등푸른 생선에 오메가-3가 많다지만, 바다가 오염되어 수은과 중금속도 많고, 일본 원전덕에 피하고 있거든요. 오늘 소개할 풀잎향기의 국산참기름과 국산들기름은저온 압착 방법으로 생산한 정말 좋은 제품이에요.20년 동안 학교 급식에 납품할 정도로 품질이 우수한 제품이니 믿을만 하죠.오늘은 ..
[책·에세이]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 마루야마 겐지 23세 최연소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소설가 마루야마 겐지가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에 이어[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라는 멋진 에세이를 냈다. 시골을 꿈꾸며 귀농·귀촌하는 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조언이다. 그는 47년간 ‘은둔 작가‘로 불리며 시골에 살면서 글쓰기에 전념했다. 그동안 겪은 시골생활의 이런저런 냉혹한 현실을 들려주고 있다. 작가는 어떻게든 되는 시골 생활은 없다고 단언한다. 현대인의 지친 삶은 그 세계에서 도피하고 싶은 생각을 하게 한다. 매일 오후 6시가 되면 온갖 따뜻하고 아름답게 포장된 시골생활에 대한 방송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작가는 '홀로서기 정신의 부족'이라며 우리에게 현실도피가 아닌가를 진지하게 생각..
여름에 더 맛있는 양파장아찌 요즘 식탁에서 떨어지지 않고 올라오는 반찬이 양파장아찌가 아닌가 해요.다양한 레시피가 있지만,이번에 맛간장을 넣어서 만드는 방법을 따라해 보았습니다.결론은 장금이 미각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맛간장이 들어가거나 안들어가거나 별차이를 모르겠더라고요.^^ 간장, 맛간장, 설탕, 식초, 물 각 모두 1/2컵씩 끓여줍니다.냉장고에 있던 맛간장 1/2컵 조심스럽게 넣고, 나머지 재료 다 넣고 끓여주었습니다.살짝 뒤돌아 다른 일을 하는동안 완전 끓어올라서...전기렌지 몽창 청소해야겠어요.ㅜㅜ 이 유리병은 1.2kg 짜리 꿀병이에요.여기에 채소들 넣어줍니다.양파장아찌라고 썼지만, 모든 채소들 다 넣어도 됩니다.하지만, 반드시 빠지지 말아야 하는건 청양고추에요.잊지마세요. 양파와 브로콜리를 차..
유기농 산삼 산야초 발효액 체험기 요즘은 몸에 좋은 다양한 보조식품들이 참 많아요.저희집도 옆지기가 워낙 약골이라보약, 각종 비타민이나 영양제, 좋다는 건 정말 다양하게 많이 먹어봤어요.그렇지만 제가 자주 하는 얘기, 자기몸에 맞는걸 찾는 게 바로 신의 한 수이지만, 이건 쉽지 않죠.뭐든 꾸준히 하는 것이 건강에 제일 도움이 되더라는 것,산야초 발효액도 꾸준히 먹으면 이것도 건강에 상당한 도움이 될거라고 봐요. 산양산삼외 101가지 산야초로 10년간 발효, 숙성시킨 산야초 발효액,2014년 대한민국식품대전 소비자품평회 우수 부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오늘은 품질입증 받은 산야초 발효액에 대해 적어봅니다. 핑크빛 색도 고운 산삼 산야초 발효액이 왔어요.자연에서 태어나 인고의 숙성을 거친 건강발효원액~산삼이..
여름보양식 풀무원 쌀콩국수 여름이면 콩국수 많이 드시죠.저흰 밀가루 먹지말라는 의사말에 밀가루로 만든 콩국수는 먹질 못해요.그러니 집에서 만들어야 하는데, 더운 여름에 참 그것도 귀찮아서...오늘은 풀무원 생가득에서 나온 쌀로 만든 쌀콩국수 소개하려고 해요.저희집에 딱 맞는 컨셉이라 완전 좋아요.풀무원답게 건강하게 만든 쌀콩국수 저와 함께 구경해 보세요. 국산 콩 콩국물과 밀가루 0% 쌀생면으로 만들었다고 해요.완전 기대됩니다. 전통 맷돌 방식으로 갈아 만든 콩국물,돌아가신 친정엄마는 콩은 맷돌에 갈아야지 믹서기에 갈면 맛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이 제품은 맷돌 방식으로 갈아 만들었다고 하니 맛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저 뒷쪽에 원재료를 볼까요.쌀이 수입산이지만, 아마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국산을 쓰지 못..
미세먼지에 좋은 쇠미역과 열을 내리는 맛조개국 제가 한살림 온라인활동단으로 활동하고 있어요.여름이라 불 앞에서 요리하기 정말 싫어지는 계절이라 와서 그런지이번달 한살림 체험 물품도 간편식품 위주로 왔네요.체험하게 된 물품은 미세먼지에 좋은 쇠미역과 여름철 몸의 열을 내리는 맛조개국이에요.모두 불 앞에서 오래 요리하지 않아도 되니 편하네요.쇠미역과 맛조개국을 올린 한식밥상 차려봅니다. 쇠미역과 맛조개국을 식탁에 올릴 예정이에요.한살림 물품중에 해조류 자주 사는 편인데,동네 슈퍼나 대형 마트보다 훨씬 부드럽고 상태가 더 좋았어요. 오늘은 간단히 쇠미역 초장에 찍어 먹어 볼거에요.쇠미역은 곰피라고도 하는데, 일반 미역과 달리 구멍이 나 있어요. 끈끈한 알긴산 성분이 몸속 유해물질과 중금속을 몸밖으로 배출하게 ..
분당 회식장소·서현 고기집 '화로연' 분당지역에서 회, 고기를 함께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화로연' 체험한 이야기 적어봅니다.회식장소로 딱 좋을 넓직한 공간, 회 먹을까, 고기 먹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 '화로연' 좋아보입니다.푸짐한 상차림에 해산물도 맛있었지만, 돼지갈비가 참 맛있어서 다음엔 돼지갈비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서현역 안쪽으로 들어가니 건물 5층에 화로연이란 간판이 보이는데 쉽게 찾았어요.정확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엘리베이터 타고 들어서자 우측에 실내골프장이 있습니다.식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하시네요.다음엔 화로연 방문하려면 제 클럽을 가져와야겠어요. 스크린 골프, 퍼팅 준비하시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보입니다. 좌측으로 화로연의 입구가 보여요.수족관도 보이고, 회를 뜨고 계시는 분..
도서관 나들이(작가초청강연회/독서코칭) 아는 후배가 책을 참 많이 읽어서 넌 어릴때 책 많이 읽었냐 하니어려서 집근처 도서관에서 책 많이 읽었다라고 하더라고요.내가 어릴땐 도서관은 남산이나 가야 있었는데...동네마다 도서관 하나둘씩은 다 있는 거 아니였냐고 해서 세대차이를 느꼈어요. 요즘은 제가 사는 동네에도 도서관이 몇 군데나 있어요.도서관에서 행사도 많이 해서 도움이 많이 되고요.지난달부터 몇 군데 도서관행사 다닌 이야기 적어봐요. 용인시 도서관에서 하는 작가초청강연회에요.글쎄 김영하 작가님의 강연을 못들어서 얼마나 아쉬웠던지요.다행히 강신주박사님 강연은 들을 수 있었어요.도서관 홈페이지로 신청하는데,100명 모집인원이 단 5분도 되지 않아서 마감이더라고요.와~ 제가 집에서 음식하면서 팟케스트를 잘 ..
맛과 비주얼까지 겸비한 시리얼, 하트뮤즐리 시판 시리얼 너무 달고, 첨가물이니 GMO니 말도 참 많아요.이번에 체험하게 된 풀무원의 시리얼, 하트뮤즐리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 좋습니다.알록달록 하트모양의 색도 첨가물 없이,밀가루 대신 쌀로 만든 완전 건강한 시리얼,설탕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니 이만한 제품이 있을까 싶습니다.맛과 비주얼까지 완벽하게 겸비한 시리얼, 풀무원 하트뮤즐리 먹은 이야기 적어보아요. 하트뮤즐리~ 시리얼이라기엔 넘 이쁜 하트모양~풀무원이 만들었으니 건강할테고, 맛은 어떨지 빨리 먹어보고 싶습니다. 원재료를 보니 시금치분말과 딸기와 비트, 흑미로 색을 냈네요.보통 합성착색료로 색을 만드는데, 이렇게 건강하게 만들 수 있기도 한데 말이죠.그리고 또 하나,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
스트레스에 좋은 음식(샤브샤브 / 안창살) 스트레스가 쌓이는 날이나 단게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그럼 손발도 살짝 떨리고 기운도 없고 하지요.이럴 때 대부분 진짜 설탕이 들어간 단 것들을 먹는데,정말 필요한 것은 고기의 있는 당분이 필요한 거라고 해요.그러니 그런 날은 고기를 드시는 걸로~ 고기 먹고 나오는 사람들 중에 화내는 사람 못봤지요.고기의 당분이 스트레스에도 좋다고 해요.단 거 먹고 싶다는 날 집에서 챙겨 먹은 고기, 고기 먹는 법 두 가지 적어봅니다. 기름기 싫어하는 옆지기덕에 담백한 샤브샤브로 결정했어요.냉장고속에 있는 재료들 꺼내서 소스 만들고,채소도 꺼냈는데, 대파, 팽이, 알배추, 쑥갓 잎사귀는 모두 떼서 무치고, 줄기만 넣기로...고기는 둘마트에서 산 저렴한 호주산 샤브용 고기 준비했..
[책·소설] 2014 올해의 문제소설 - 김엄지작가의 [미래를 도모하는 방식 가운데] (현대 문학교수 350명이 뽑은 올해의 문제소설) 2014 올해의 문제소설의 단편을 읽고 있다.가슴가득 눈물이 고이는 글도 있고, 긴 여운에 하루 종일 헤어나오지 못하는 글도 있다.작품 해설과 함께 두번은 읽어야 이해되고 내것이 될 수 있는 문제소설들이다. 오늘은 앞부분에 나오는 김엄지작가님의 [미래를 도모하는 방식 가운데]의 감상평이다. 비가 쏟아진다.‘나를 찾을까? 아니, 내가 나간 줄도 모를 거야.’황급히 달려든 허름한 구멍가게 처마 밑, 좀처럼 비는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이 빗속에 모두 버려지겠지. 내 그림도, 내 물감도, 내 꿈도...‘뻑뻑한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가니 오래된 먼지 냄새가 코끝으로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