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어려운 콩나물국, 콩나물국 끓이는법 보면 만들기 어려워 보이지 않는데, 막상 요리해보면 어려운 음식들이 있어요. 신혼 때 만만해 보이던 음식하다가 망한 요리가 정말 많았거든요. 여러가지가 있는데, 순두부찌개, 콩나물국, 된장국 정도가 아닌가 해요. 오늘은 그중 대표적인 잘 못 끓이면 맹탕에 비린내까지 멋지게 선사하는 콩나물국 입니다. 드라마에서도 과음한 남친을 위해 콩나물국 후다닥 끓여주는데, 그거 보고 따라했다가 낭패 많이 봤어요. 물론 조미료의 힘을 빌리면 괜찮을 수 있습니다. 맛있는 콩나물국의 비법은 육수와 비린내 안나기 위해서 뚜껑을 열지 않는 거에요. 딱 두가지만 지키면 되니 어찌보면 간단해요. 자아, 오늘 저랑 생각보다 어려운 콩나물국 쉽게쉽게~ 콩나물국 끓이는법 알아가봐요. ^^ 우..
죽 끓이는법, 소화잘되는 음식 잣죽 만드는 법 저는 죽을 참 좋아하는데, 옆지기는 죽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전 아침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죽먹기가 좋더라고요. 몇 년전에 우연히 *죽에서 먹은 잣죽이 너무 맛있어서 그 맛을 기억해서 이렇게저렇게 만들어 본 기억이 납니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고, 저에 입맛에 맞는 잣죽을 만들었는데, 먹어본 친구들은 다 맛있다고 해서 기분이 업~ 되었었죠. 봄마다 힘들어하는 옆지기, 죽은 싫어하지만, 잣죽은 잘 먹어요. 잣죽은 워낙 영양가도 높지만, 고소해서 맛도 좋거든요. 사실 죽 끓이는법, 생각보다 귀찮고 손 많이 가요. 서서 계속 저어야 하고, 정성이 들어가죠. 하지만, 죽 끓이는법의 치트키가 있으니... ^^ 전기밥솥~ 전기밥솥 죽코스로 만..
재밌는 플랩북, 무슨 생각하니? 요즘 플랩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더라고요. 공부한 걸 플랩북으로 만들다 보면 재미도 있고, 이해도 쏙쏙 될 것 같다는... 오늘은 '무슨 생각하니?' 그림책 한 권 소개해요. 로랑 모로 라는 프랑스 글그림작가인데, 그림이 따뜻하고 사랑스럽습니다. ^^ 어릴 때 이런 생각을 했어요. 나만 빼고 모두 행복한 거 같아, 다들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걸까? 그들의 머릿속이 궁금했죠. 이런 저의 어릴 적 생각이 그대로 옮겨진 그림책이에요. 책장을 넘길수록 미소가 지어집니다. 단 게 먹고 싶다는 그녀는 이런 생각을 하네요. 관심있는 그를 바라보며 그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자유롭고 싶은 그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화가 난 그는 어이쿠~ 무서워라~ 우리 고양이는 주인아저씨를 생..
친환경 도마 추천, 사바트 도마세트 결혼해서 지금까지 여러 도마를 사용해 보았습니다.주로 나무도마를 사용하다가 몇 년전에 처음 플라스틱도마도 사용해 봤어요.첫칼질에 칼집이 쫙쫙 나서 어찌나 놀랬던지...도마에 칼집이 나면 세균 생길 것 같고 좀 찜찜한게 사실이죠.오늘은 친환경 도마, 사바트 항균도마 소개해 봅니다.처음 써봤는데, 칼집이 나질 않아 신기했어요.디자인도 산뜻하고 여러모로 장점이 있는 도마라 추천해 봅니다. 사바트 도마가 안전하게 도착했어요. 사바트의 다양한 친환경 항균 도마가 도착했습니다.친환경소재인 TPU 양면도마, 항균 은도마, 패턴이 예쁜 디자인 도마까지 다양합니다.사바트는 그동안 해외 수출(일본,중국) 및 국내 OEM 생산만 해오다올해 4월부터 정식으로 국내 온라인몰에 런칭 했어요.집..
비오는날 쑥이 들어간 부침개, 쑥부침개 어제는 날이 흐리더니 봄비가 주적주적 내리던 하루였습니다.오늘도 역시 잔뜩 흐린 하늘에 비소식이 있어요.봄비에 벚꽃잎은 거의 떨어지고, 봄바람은 세차게 붑니다. 세찬 바람에 창문이 덜컹~ 먼곳 어딘가에서 나를 생각하나봅니다.나태주의 시가 생각나네요. 오늘은 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 해서~ ㅋ라디오에서 임종환의 '그냥 걸었어'가 나오는데, 오랜만이네요.쑥부침개 부쳐서 나른한 오후 간식으로 먹었답니다.비오는 날에 딱 어울리는 부침개에요. 쑥과 요즘 저렴해진 파프리카 썰어넣고,우리밀가루와 찹쌀가루, 육수 소금, 참기름 넣어서 만들어줍니다.부침개는 청양고추 한 두개는 넣어야 맛있지만,저희집은 매운 걸 못 먹어서 패스~ 스텐팬 물방울 똥그르르 굴러다닐 정도로 예열한 후 부쳐..
불면증과 냉증에 좋은 달래즙과 달래소금, 태안진주농장 봄이 되면 달래장의 알싸한 향이 생각납니다. 올해도 달래장 많이 만들어 먹었지요. 달래장, 달래무침, 달래된장찌개 등을 자주 해 먹었는데, 오늘은 달래즙과 달래소금을 소개하려 해요.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달래즙과 달래소금을 접하게 되었는데, 달래즙의 놀라운 효능과 달래소금의 매력적인 향에 홀딱 반하게 되었답니다. 달래는 동의보감에 따르면 '성질이 따뜻하고 비장과 신장을 좋게 한다'고 기록되어 이어요. 고조선시대부터 식용으로 즐기기도 하지만 약재로써도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특히 화타라는 그 유명한 의원이 만성 소화불량으로 죽어가는 사람에게 달래즙을 먹여 병을 치유하는 기적을 보였다고 하니 그 효능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자아, 저랑 달래즙, 달래소금 ..
봄나물 먹고 싶어 만든 비름나물무침 요즘 나물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른 봄에 나오는 봄동이나 냉이, 원추리는 들어갔지만, 이제부터 나오는 나물들도 맛나답니다. 차라리 이른 봄에는 컨디션이 괜찮았는데, 요즘에는 식곤증에 입맛도 없고, 몸도 나른하니 무겁네요. 이럴 때 봄나물 많이 먹어줘야 합니다. 며칠 전 동네 저렴한 한식뷔페에 갔더니 나물반찬이 그득이라 기분이 좋더라고요. 어려서는 한정식집이 장사가 잘 되는 게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집에서 먹는 밥을 왜 또 돈주고 나와서 먹나 싶었지요. 나이들고 나니 그 만들기 귀찮은 나물반찬들 먹고 싶어서 한정식 집을 찾는 사람들이 많더라는... 그게 바로 저라는 사실이에요. 위의 반찬 중 가장 맛났던 비름나물 생협에서 주문했습니다. 제철이라 가격도 저렴..
나에게 꼭 맞는 색을 찾자, 웜앤쿨의 퍼스널컬러진단 최근 뷰티채널이나 잡지에서 퍼스널컬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보면서 나는 어떤 컬러가 어울릴까? 나는 어떤 색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었습니다. 요즘은 자신에 대한 관심과 투자도 아끼지 않아서 전문 퍼스널 컬리리스트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컬러를 찾는 퍼스널컬러진단도 많이 받는 것 같더라고요. 이번에 저도 퍼스널컬러진단 받아보게 되었는데, 평소 화장이나 옷에 관심이 많지도 않고, 잘 하는 편도 아니라서 이번에 완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퍼스널컬러진단은 2시간 가량 받은 컨설팅 과정으로 이루어졌는데, 메이크업부터 의상까지 상담이 가능합니다. 어떤 식의 퍼스널컬러진단 과정인지 적어 볼테니 구경해 보세요. 강남퍼스널컬러진단, 웜앤쿨 네..
제주흙돼지로 만든 돼지고기 김치찜 어제 TV를 보니 제주도여행가서 맛집으로 흑돼지를 얘기를 하더라고요. 제주흙돼지는 전문점이나 가야 맛볼 수 있어서 늘 아쉬움이 있었지요. 오늘은 전문점에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제주흙돼지를 즐길 수 있는 방법 소개해 봅니다. 무항생제 유기농 제주흙돼지를 직접 집에서 건강하게 요리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제주흙돼지로 작년 김장김치를 이용해 김치찜을 만들어 보았는데, 고기가 보들보들하니 완전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제주에서 올라온 제주산 돼지고기 입니다. 아이스팩과 아이스박스를 이용해서 완전 깔끔하게 도착했어요. 제주에서 하루면 도착하는 택배시스템 넘 맘에 듭니다. 포장도 깔끔하게 냄새 하나 핏물 하나 샌 곳 없이 깨끗합니다. 무항생제 인증번호도 보이고, 생산..
팔로우미 꽃차, 꽃을담다의 '쑥꽃차 티스틱' 차 좋아하는 저로썬 꽃차만큼 기분 좋아지는 것도 있을까 싶어요. 오늘처럼 바람 서늘하게 불면서 비가 내리면 친구는 커피가 간절하다고 하지만, 전 차가 생각납니다. 하루 중 조용히 차를 마시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 번 금계국꽃차 사진, 금빛 차가 황홀합니다. 오늘은 좀 다른 꽃차를 소개해 드리려 해요. 일반적인 꽃차가 아닌 플라워티스틱이라고 하는데, 직접 보시면 그 아름다운 자태에 홀딱 반하게 되실 겁니다. 고급스러운 포장이라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곧 선물 할 일 많은 5월이라 고민 하나 덜어냅니다. 와~ 완전 고급스럽고 예쁘지 않나요. 하나하나 담은 모양새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느껴집니다. 쑥꽃 ..
박고지·말린 박나물 조리법, 박나물볶음 어릴적 작은 조랑박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국민학교 시절 그 박으로 조롱박도 만들고 탈도 만들었지요. 국민학교 하니 벌써 연배가 나오네요. ㅋ 주렁주렁 열린 박을 잘라서 나물처럼 먹기도 하고, 말려서 먹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친구가 지난 겨울 시골에서 주신거라는 말린 박나물 이야기 적어봅니다. 친구가 준 박나물 물려서 볶아봤는데, 식구들은 다 외면하네요. 저만 먹고 있는데, 맛이 너무 전통적인 토속적인 맛이 나긴 합니다. 그래서 어릴 적 할머니가 만들어 주셨던 요리들이 생각나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오늘은 말린 박나물을 불려서 볶아 볼거에요. 말린 박나물 조리법 구경해 보세요. 친구가 준 말린 박나물, 공기 좋은 산골에서 말린 박나물이에요. 두껍게 썰린 박..
치악산 특산물, 생강조청과 갱엿 친정 부모님께서 산을 참 좋아하세요. 산악회를 통해 주말마다 전국의 산을 다니셨는데, 늘 산에 다녀오시면 손수건을 사오시거든요. 저희 집에도 등산로가 찍혀 있는 손수건이 몇 장 인지... ㅜ 오늘 소개해 드릴 생강조청과 갱엿은 치악산 특산물이에요. 등산 가셔서 손수건 말고 이런 그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산물을 사오셨으면 좋겠어요. 국내산 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생강조청과 갱엿~ 직접 가마솥에 끓여서 만든 조청으로 원주지역 치악산 특산물이라고 합니다. 우선 먼저 생강조청 부터 보세요. 국내산 쌀과 국산 옥수수와 국산 엿기름으로 만든 건강한 조청입니다.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어서 방부제도 없고 좋아요. 황골 생강조청, 제조일도 보입니다. 예전에 생강조청과 생강엿이 위염과 역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