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는 계절 아욱된장국 그리고 속편한 아욱죽 추워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부드럽게 목을 간지르던 바람은 어느새 온몸을 웅크리게 하네요. 이런 계절에 잘 어울리는 아욱요리 소개해 봅니다. 이맘때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끓여주시던 아욱된장국 생각나요. 부드러운 잎만 골라 바락바락 문질러 쌀뜨물에 끓여 주시던 아욱된장국 ~ 쌀뜨물에 된장, 아욱만 넣었는데도 어찌나 맛나던지 밥 한공기 말아서 후루룩 다 먹게 됩니다. 사위도 안 준다는 가을 아욱요리는 건강에 참 좋아요. 아욱된장국 끓여서 먹는데, 몸에서 쭉쭉 빨아들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지금 몸에서 원하는 제철 음식이라서 그럴거에요. 오늘은 아욱된장국 남은 아욱된장국으로 아욱죽도 만들어 볼거에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한 편이나, 기본이 되는 몇 가지 챙겨야 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