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비도 많이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부는 날이었습니다. 따뜻하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싶어 만든 계란요리, 계란과 버섯, 양파, 대파만 있으면 되는 덮밥요리에요. 만드는 법 정말 간단하니 구경해 보세요. 일본식 덮밥과 비슷한 맛과 분위기, 먹고나면 속이 편하답니다. 속탈 났을 때 먹기 적당해 보여요. 단백질도 섭취할 수 있고 채소도 모두 부드럽거든요. 계란 3개, 작은 양파 1개, 대파 1대, 꼬마 새송이버섯 5개, 팽이버섯 한 개, 막상 만들어보니 버섯이 많을수록 맛있겠더라고요. 일본식이라 가쓰오부시 맛이 필요한데, 백선생의 훈제 멸치를 이용해서 만든 육수로 하니 괜찮았습니다. 육수에 간장과 맛술, 설탕과 소금을 넣어 원하는 간을 맞추세요. 전 육수 5컵에 간장 2T, 맛술 생략..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아침에 입맛이 없더라고요. 아무리 입맛이 없어도 토스트는 잘 들어가니 신기해요. 화려하고 웰빙 샌드위치 그런거 말고 땃땃하게 바로 만든 계란과 채소가 듬뿍 들어간 옛날토스트가 맛있어요. 오늘은 며칠 전 아침에 만든 옛날토스트 달걀야채토스트 소위 길거리토스트 만들기 적어봅니다. 오늘은 식빵보다 살짝 건강한 호밀빵으로 만들어봤는데, 이것도 맛있더라고요. 치즈가 녹을 정도의 계란채소부침이 들어가는게 뽀인트~ 자아~ 시작합니다. 옛날토스트 길거리토스트 레시피 - 2인분 재료: 호밀빵 4장, 달걀 2개, 양배추, 파프리카, 양파, 데친 참나물, 치즈, 소금, 후추, 씨겨자, 케첩 1. 달걀 2개 소금, 후추, 허브시즈닝을 넣어 풀어준다. 2. 준비한 채소를 길게 썬다. 양배추가 많은게 맛..
소비자도 스마트해져야 한다. 똑똑한 소비, 가치소비로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환경을 파괴하고, 노동자를 착취하고,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기업들의 제품을 더 이상 사주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것에 가치를 두는 착한 기업이 많습니다. 오늘은 제주의 사회적 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합니다. 마을을 살리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바른 먹거리를 만들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착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 가치소비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요즘, 변화를 위해서 한걸음 더 용기를 내봅니다. 오늘은 제주의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제품을 소해합니다. 사회적경제는 자본주의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ᄇ..
날이 더워지고 햇살이 강해지면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높음이라 썬크림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 화장도 안 하고 썬크림도 게을리했더니 마스크 라인 밖으로 살이 타는 걸 느끼겠더라고요. 그래서 부지런히 썬크림을 발라주고 있는데, 오늘은 EM썬크림을 처음 써본 이야기 적어봅니다. 썬크림을 발라보면 피부가 답답하고, 독해선지 눈이 시리기도 하는데, 이엠 UV 프로텍트 크림은 눈 시림도 없고 순해서 좋았습니다. 이엠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에버미라클에서 EM썬크림을 보내주셨어요. EM관련 제품이 많다는 건 알았지만, 실제 제품을 사용해 보긴 처음인 것 같습니다. 피부에 필요한 EM발효추출물로 만든 제품입니다. EM의 가장 큰 특징은 피부 산화 예방에 도움을 주어 여러 유효 ..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깨 볶는 날이에요. 날이 더워지니 볶은 깨를 살까 망설이다가 그냥 볶아먹자 대신 양을 좀 줄여서 볶자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참깨 200g만 볶았어요. 겨울이면 깨 볶는 동안 배가 따뜻해지는 게 너무 기분이 좋거든요. 근데 여름이라 땀이 송골송골 맺히네요. 하하하 자연드림에서 산 참깨에요. 조합가로 5,500원 주고 샀어요. 우리 땅에서 자란 귀한 참깨랍니다. 요즘은 씻어서 나온 참깨도 팔더라고요. 어려서 엄마가 장에서 싸게 사는 참깨를 보면 돌이 많았던 기억이 나요. 요즘 참깨는 특히 생협 꺼는 돌이나 이물질이 거의 없어서 좋습니다. 이제부터 참깨 볶는 법 알려드릴 테니 혹시 저처럼 볶아 드시려고 작정하신 분은 참고하세요. 일하는 분이라면 그냥 사서 드시라고 말..
요즘은 평소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색깔이 다양한 야채를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오늘은 오븐을 이용해 구워본 야채구이 만드는 법과 저산도 올리브오일 이야기도 적어봅니다. 오늘 저녁에 챙겨본 야채오븐구이,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와 농축사과식초 뿌려주었더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몸의 컨디션이 좀 안 좋다 싶을 때 채소를 챙겨 먹어요. 전 생채소도 잘 먹지만, 옆지기는 소화력이 약해서 익혀주고 있어요. 사실 익힌 게 훨씬 맛도 있고, 흡수율도 더 좋아요. 비타민C는 파괴되지만 그 보다 더 좋은 것도 많습니다. 오븐 야채구이 레시피 재료: 색깔이 다양한 야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스프레이, 소금, 레몬 후추 1. 감자와 당근 등 익는데 시간이 걸리는 건 전자레인지에서 반 정도 미리 익힌다. 2. 170도..
더운 날씨에 샤워를 자주 하니 욕실이 마를 날이 없어요. 화장실에 창문이 없어서 환풍기로 습기를 날리고, 혹시나 모를 세균이나 냄새예방을 위해선 EM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EM으로 쌀뜨물 발효액을 만들어서 다양한 곳에 사용한 지 꽤 오래되었어요. 요즘은 시중에 EM제품도 다양하게 나오던데, 오늘은 그중 하나인 EM 발효로 만든 항균탈취제 살리미를 소개합니다. 몇 년 전 유명 브랜드 탈취제에서도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되어 논란이 되었는데요. 아직도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고생하는 분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집에서도 섬유탈취제나 향이 나는 방향제, 향이 강한 세제나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호흡기가 약한 옆지기가 많이 힘들어해요. 그런 일이 있고 나선 일상에서 사용하는 모든 제품을 친환경으로 바꾸게..
지난 5월 중순에 오이지를 만들어 두었어요. 이래저래 그간 맛있게 먹었던 오이지 요리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오늘은 그중 두 가지 소개해요. 여름반찬으로 좋은 떠먹기 좋은 오이지냉국과 오이지초절임 소개합니다. 더울 때 국물 마시기에도 좋고, 아삭아삭 경쾌하게 씹히는 오이지도 맛있어요. 만들기 쉬우니 구경해 보세요. 매년 5월이면 작고 귀여운 오이지용 오이가 나와요. 그 때 만들어둔 오이지가 여름에 먹기 좋은 밑반찬으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오이지 담그기 방법은 아래 영상 맨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데요. 오이지는 시간이 만드는 거라 방법은 정말 쉬워요. 올해는 씻지도 않고 담그니 오이지 담그는 시간이 10분도 안 걸린 것 같아요. 궁금하시면 영상 참고해 주세요. 오이지냉국 레시피 재료: 오이지..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일상이야기 풀어봐요. 작년 12월 말로 공식일정이 끝나서 한 달가량 완전 집콕생활을 했어요. 워낙 집콕생활을 좋아하지만, 슬슬 좀이 쑤실무렵 코로나가 터지면서 계속 집콕생활~ ㅜㅜ 더욱 저희 집은 옆지기가 몸이 약한 편이라 코로나가 정말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지금까지 대중교통 이용해 지난달 판교에 다녀오고, 어제 수원 못골시장에 다녀온 게 다입니다. 정말 답답할 땐 동네 정도만 다니고, 마스크도 꼭 쓰고, 손세정제 틈틈이 발라주고... 요즘 날이 더우니 마스크 쓰지 않는 사람도 있고, 코를 다 내놓고 대충 걸치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ㅜ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겐 정말 치명적인데, 조금씩만 더 신경 써 주면 좋으련만 저로썬 안타깝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수원 못골시..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니 보양을 위해 삼계탕도 먹고 어르신들은 한약이나 홍삼을 드시기도 하는데요. 저희 집은 옆지기가 워낙 약골이라 어려서부터 삼을 자주 먹었더라고요. 체질에 잘 맞는 편인데도, 별 효과를 못 느꼈다는 걸 보면 타고나는 게 더 크구나 싶습니다. 근데, 오늘 소개해드리는 유기농 홍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삼도 유기농으로 먹어야겠구나 싶었어요. 홍삼의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는 건 농약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얼핏 듣긴 했는데요. 삼에 농약 많이 친다는 건 알았지만, 효과에 대한 생각까지 못했네요. 기력 달릴 때 챙기는 홍삼, 이번엔 미국 USDA 인증 유기농 홍삼으로 효과 제대로 느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오늘 유기농 홍삼은 미국에서 유기농 USDA 받은 곳으로 전 세계에 딱 두 곳이라는데, ..
요즘 코로나 때문에 그나마 하던 외식도 전혀 안 하고 있어요. 많이 먹고 싶으면 포장을 해오는 편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찜닭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봤는데, 여전히 안동찜닭은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믿고 먹는 우리 집 외식메뉴 안동찜닭황금레시피 알려드립니다. 감자를 좀 크게 썰걸~ 고구마도 좀 넣을걸~ 떡은 잘 넣었네~ 목이버섯이 생각보다 잘 어울려~ 요즘 닭은 왜 이리 작은걸까~ 먹으면서 나눈 대화입니다. 옆지기는 떡볶이 좋아하는데, 고춧가루를 못 먹으니 떡볶이 엄두도 못 내는데, 오랜만에 떡볶이떡 보니 반가운가 봐요. 떡볶이 먹는 것 같다고 좋아하네요. 안동찜닭 황금레시피 재료: 볶음용토막닭 1kg, 감자 2개, 당근 1/2개, 양파 1개, 대파 1대, 떡볶이떡, 목이버섯, 당면, 월계수, 통후추 양..
신혼 무렵 일식 먹을 때마다 나오는 미소된장국이 너무 맛있는 거예요. 그 맛 비슷한 게 뭐가 있을까 했을 때 찾은 게 바로 샘표 된장이었어요. 비닐에 든 된장인데, 입자가 고운 된장이라 맛도 부드럽고 팽이버섯 하나만 넣어 끓여도 정말 맛있어서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그 이후론 한동안 구수하게 맛있는 백일된장 잘 먹었는데, 된장 덩어리가 남지 않고 잘 풀려서 좋더라고요. 오늘은 얼마 전 인스타로 신청한 샘표쌈토장체험단에 선정되어 받은 샘표 토장시리즈 시식기 적어봅니다. 샘표의 토장 맛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아직 먹어보진 못했어요. 이번에 토장시리즈 3가지를 받았는데, 셋다 맛있어서 요즘 된장 먹는 재미에 쏙 빠졌답니다. 여름이면 쌈을 자주 먹게 되는데, 쌈장 만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