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아니 아트북, '나무들의 밤' 오늘은 오랜만에 매력적인 그림책 한 권을 소개 합니다. 인도 그림책인데, 제목은 '나무들의 밤' 검은바탕에 환상적인 나무들이 살아있는 듯 움직입니다. 제법 사이즈도 크고 묵직합니다. 무엇보다 검은색의 종이가 두껍고 자꾸 만져보고 싶게 만들고, 나무 그림 하나하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 검은 종이는 못 쓰는 여러 물건으로 만든 재생 종이, 무독성 잉크를 사용한 소위 공정무역을 통해 만든 소장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그림책 '나무들의 밤'은 그림책 이라기 보다 아트북에 가깝습니다. 이런 귀한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볼 수 있다니 정말 기뻐요. 이 책은 보림출판사에서 나왔는데, 보림출판사의 The Collection 시리즈에 매력적인 그림책이 많습니다. 이 '나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