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하기 싫은 날, 설마~ 김밥 만들기 밥하기 싫은 날이 있어요. 밥도 밑반찬도 모두 똑 떨어진 날, 이런 날은 밑반찬과 김치 몇 가지 만들고, 육수도 끓여 국 끓이고, 밥도 짓고... 이러다 보면 몇시간씩 주방에서 일을 해야 합니다. 정말 하기 시르다~~~ 오랜만에 김밥 먹고 싶어서 김밥 말아봤는데, 식구들 반응 좋아서 다시 싸서 가을 나들이라도 다녀올까 고민중입니다. 오늘은 밥하기 싫은 날, 김밥 만들기 적어봅니다. 김밥 꽁지는 김밥 싸는 제가 다 먹고, 접시에 딱 11개씩 담아서 일인당 나눠줍니다. 한창 젊었을 때는 김밥만 말면 족히 2,3줄은 먹었던 옆지기~ 지금은 과식 싫다며 한줄 이상 먹지 않네요. 약간 서운한 맘도 있지만, 저 또한 김밥은 과식하기 쉬워서 조심합니다. 우선 고슬고슬하게 밥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