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밑반찬 · 물없이 오이지 쉽게 담그는법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물없이 오이지 쉽게 담그는법 알려드려요. 오이지는 물과 소금으로만 만드는 전통방식이 있고,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는 방식은 소금, 설탕, 식초로 만드는 간단버전이에요. 전통방식은 오이지가 물러지는 일도 많고, 많이 짜기도 해서 불편하기도 해요. 오늘 알려드린 방식은 실패률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이지 만드는 방식도 초간단버전이라 쉽게 담글 수 있어요. 오이가 요즘 엄청 싸서 저도 계획에 없던 걸 충둥구매로 담그게 되었는데요. 역시 여름반찬으로 조물조물 무쳐내거나, 시원하게 냉국으로 내어도 좋은 여름밑반찬입니다. 오이지 담근지 일주일이 지난 상태의 모습이에요. 잘 절여진 모습이라 이제 요리해 먹기만 하면 됩니다. 전 2..
그리운 친정엄마의 오이냉국, 오이냉국 만드는법 여름철 갈증해소에 좋은 오이냉국 많이 드시죠. 저도 오이냉국 참 좋아해요. 오이냉국 하면 아무래도 돌아가신 친정엄마 생각이 많이 납니다.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눈가가 벌게진 친정엄마가 오이냉국에 밥을 말아야 꾸역꾸역 드시던 모습이 떠올라요. 지독 했던 시집살이... 상상이 가시죠. 그때의 엄마도 저처럼 친정엄마가 많이 그리웠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리운 친정엄마가 드시던 오이냉국 만드는법 올려 보겠습니다. 오이냉국 만드는 방법 참 쉬워요. 오이냉국 레시피 적어 볼테니 초보분들도 차근차근 따라해 보세요. 선풍기 앞에 앉아 오이냉국 한 그릇 먹고 나면 속까지 시원해 집니다. 다가오는 여름 시원한 오이냉국 드시며 건강하게 보내세요. 한살림에서 산 취청오이..
밑반찬, 여름이불 장만(인견이불) 요즘 참 입맛 없네요. 이제 장마라는데, 길고 우울한 장마 어찌 보낼지 벌써 걱정되네요. 그래도 장마철마다 오븐으로 빵을 만들면서 그나마 맛나게 보냈는데, 올해도 그래야겠어요. 어묵 들어간 샐러드로 입맛을 찾아볼까요. 어묵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시고, 양파, 당근, 대파를 채 썰어 같이 넣어주세요. 마요네즈와 식초, 매실청을 섞어 비벼주면 끝나요. 양념 간단하죠. 아삭이 고추 한 팩 사와 깨끗하게 씻어서 듬성듬성 잘라 양념 넣어요. 양념은 간단하게 된장, 식초, 유자청 조금 넣고 비벼줍니다. 집에 남은 오이 두 개 채썰기도 귀찮고, 그냥 오이소박이 하듯 듬성듬성 잘라줍니다. 양파와 마늘도 함께 넣어 생수, 식초, 매실청, 국간장으로 간만 맞추면 됩니다. 여름이불 하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