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든 함박스테이크 다진 쇠고기와 돼지고기에 볶은 양파를 넣어 우유와 빵가루 등을 넣어 오래 치대어 치즈 한장을 올려 구웠다. 소스로는 케찹과 맛간장을 이용해서 간단히 만들고, 가니쉬로는 집에 있던 파프리카와 어제 남은 웨지감자를 이용했다. 그래도 밥이 있어야 한다는 한국사람! 만두소 남은 것으로 살짝 볶아서 준비해주었다. 너무나 맛있게 먹어주는 신랑덕에 요리할 맛이 난다. 닭가슴살과 물김치안에 양배추도 살짝 넣고, 집에 있던 야채들과 비빔국수를 만들다. 삶은 달걀 모양이 영 아니다!
건강한 현미바게트와 감자샐러드 현미가루와 멀티그레인을 듬뿍 넣어 만들었다. 멀티그레인을 넣어선지 고소하다. 감자를 삶아 집에 있는 채소 다 털어넣어 샐러드를 만들고, 바게트 비스듬히 썰어 감자샐러드를 올린 후, 약불에 5분 정도 구운 후, 우리 신랑님이 좋아하는 간식완성! 아래쪽은 바삭하고 샐러드를 얹은 위쪽은 촉촉하니 부드럽다. (다양한 샐러드 이용추천, 치즈를 올려주어도 맛있다)
몇 일전에 만든 건강빵으로 피자를 만들었다. 피자소스를 바르고 양파와 적양배추을 올렸다. 빨강, 노랑 파프리카와 피망을 올리고 맛살 하나 다져서 올린다. 피자치즈와 체다치즈를 올린 후 180도에서 10분 정도 구우면 된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수제 피자다. 동네 마실 중에 삼색길고양이 발견하다. 꽤 떨어진 곳이어서 화질은 영~ 뒤돌아 있다가 인기척에 뒤를 돌아 우리를 한동안 바라보았다. 예전 어디선가 읽었던 고양이 인사법인 눈을 깜박이는 동작을 수차례 하다. 이게 뭔 짓인가 싶어 그만두고 사진이나 찍었다. 얼굴 반이상이 검정이어선지 어느 군부대 소속일 것 같다. '냥이야 어디 소속이야?'
해산물 잔뜩 들어간 푸실리 파스타와 야채샐러드와 만능장아찌 (이쁜 그릇에 담는 것은 영~ 습관이 안되네) 울 신랑님 간식으로 바게트빵에 감자샐러드를 듬뿍 올린다. (요즘 감자 포슬포슬 너무 맛나다) 치즈 한 장을 얹어 후라이팬에서 약불로 한 5분 두면 된다. 아랫부분은 바게트의 바삭함이, 윗부분은 샐러드덕에 촉촉하고 고소하다. 그 맛은 정말 환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