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넣어 스콘을 구웠는데, 대파 향도 좋고, 바닥이 살짝 눌렀는데, 바삭하니 맛있더라고요. 빵 좋아하는 빵돌이 옆지기, 밀가루 때문에 포기했었는데, 요즘 글루텐프리로 만들어주니 입이 귀에 걸렸어요. 하하하 저도 옆에서 주어 먹다가 뱃살만... 어쩔~ 큰일이에요. ㅋ 초록색 대파가 콕콕 박혀있어서 예쁘죠. 딸기잼 발라 먹어야 하는데, 에스프레소 진하게 내려 한 잔 준비하고, 대추야자 페이스트 발라서 먹을 거예요. 맛있어요~ ^^ 오늘은 글루텐프리 스콘만들기에요. 밀가루가 없어요. 사진 속 하얀 가루들은 아몬드가루와 코코넛가루입니다. 생크림은 얼음 케이스에 넣어 얼렸던 건데, 녹을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전날 처리하면 더 좋아요. 이제 자세한 레시피 적어 볼까요. 스콘만들기 대파스콘 레시피 재료: 아몬드가루..
요즘 자주 먹는 생선 중 하나가 박대입니다. 지난번 농사랑 서포터즈를 하면서 처음 맛보게 된 박대, 그 이후로도 맛있어서 계속 사 먹고 있습니다. 워낙 바다 꺼 안 먹는데, 이건 유혹을 떨쳐내기가 어렵더라고요. 오늘은 박대 요리 2가지 알려드리고, 후다닥~ 건파래무침까지 만들어 볼 거예요. 레시피 쉽고 간단하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박대는 구이로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박대구이도 정말 간단한데, 아랫부분에 설명해 드릴게요. 먼저 오늘 아침에 만든 것부터 박대조림 무를 넣어 조려봤는데, 무도 박대도 맛있더라고요.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먼저 육수 적당히 준비하시고, 여기에 된장을 풀어줍니다. 저희집은 고춧가루와 마늘을 못 먹는 식구가 있어서 된장조림이 되었지만, 매운 거 잘 드신다면 고춧가루..
날이 정말 추워졌어요. 이런 날 따끈한 국물요리 어떠신가요. 담백한 대구로 맑은대구탕 끓였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어요. 대구살도 탱글탱글 맛있었습니다. 오늘은 미나리 듬뿍 넣어 만든 대구탕 끓이는법 소개합니다. 유튜브 동영상도 마련되어 있으니 구경해 보세요. 전 생미나리 보다 국에 들어간 미나리 좋아해요. 미나리 듬뿍 넣어 만든 대구탕 맛과 향이 모두 맘에 쏘옥~ 들었습니다. 대구탕 만드는법 알려드릴 테니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맑은 대구탕 레시피 재료: 냉동대구 1마리, 무 300g, 미나리 100g, 두부 반 모, 대파 2대, 붉은고추 1개, 육수 6컵, 까나리액젓 1T, 국간장 2T 1. 냉동대구를 먹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 자연해동한다. 2. 무, 미나리, 두부, 대파, 붉은고추 모두 먹기 좋은..
오늘은 같은 양념으로 만든 3가지 반찬 소개합니다. 콩나물무침, 시금치무침, 느타리버섯무침이에요. 이 세 가지 반찬이 같은 양념으로 만든다? 한 번에 3가지 반찬 완성, 오~ 좋지요.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려드릴 테니 구경해 보세요. ^^ 세 가지 반찬 외에 며칠전 소개해 드린 맛간장 하나로 만든다는 반찬 연근조림도 있습니다. 요렇게 4가지 반찬 만드는데 얼마나 걸렸을까요? 다듬고 씻고, 데치고, 무치고, 열을 가하는 조림과 같은 요리가 아닌 무침 종류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좋습니다. 오늘의 양념은 된장과, 까나리액젓, 개복숭아청(매실청가능, 생략가능), 들깻가루, 생들기름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다진 파 정도가 될 거예요. 아, 다진 마늘을 넣으면 더 맛있어요. 저희 집은 마늘 알레르기 있는 식구 때..
11월 말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어요. 개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느라 바쁘기도 했고, 옆지기가 아파서 병원도 다녀야 했고,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그 와중에도 코로나 때문에 외식을 할 수 없으니 집밥을 챙기며 밑반찬을 안 만들 수 없어서 틈틈이 만들며 사진 찍은 것도 산더미인데, 포스팅을 못하고 있네요. 오늘은 그중 하나 11월 말 즈음 만든 밑반찬 두 가지와 맛간장 만들기 적어봅니다. 우엉조림, 감자칼로 우엉을 잘라 만드니 부드러워 좋습니다. 꼬마새송이버섯도 밑반찬으로 애정 하는 반찬이지요. 맛간장도 만들고, 육수도 끓이고, 이 중에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뭘까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하는 건 육수 끓이기 > 맛간장 만들고, 밑반찬을 만듭니다. 밑반찬도 우엉조림이 조리는 과정에 시간이 걸..
어제 카레라면에 이어서 오늘은 들깨라면입니다. 라면에 들깨 한 스푼을 넣었을 뿐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인스턴트의 맛이 사라집니다. 물론 제가 사용한 라면이 우리밀 라면이지만, 특유의 라면 맛이 사라지면서 맛이 풍부해지네요. 들깨와 표고버섯, 국물과 함께 먹으라고 누룽지도 넣고 하니 근사한 한 그릇 요리가 되었습니다. 누룽지를 꽂아주니 왠지 멋진데요. 하지만 실제 먹을 땐 미리 함께 넣어 끓여야 좀 더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오늘 라면레시피도 재료 미리 다 준비하고 스피드 있게 한 번에~ 스피드하게 하셔야 해요. 이제 가볼까요~ ^^ 들깨라면에 들어갈 재료들 소개합니다. 우선 메인 라면과 누룽지, 표고버섯과 청경채, 달걀, 들깻가루, 토핑으로 소고기 수육과 브로콜리 준비했어요. 토핑은 원하는 대로 ..
얼마 전 우연히 TV를 봤는데, 라면으로 요리대결을 하더라고요. 연예인들이 하던데, 요리를 참 잘해서 한참을 봤습니다. 돼지뼈 육수까지 내서 라면을 만드는 걸 보고 요리를 참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라면 좋아하세요? 저는 라면을 좋아한다기보다 라면의 편리함을 좋아하는데요. 외식이 맛이 없었을 때 차라리 라면을 끓여 먹겠다는 말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 오늘부터 3일간 라면요리 3가지 올려 볼 거예요. 오늘은 첫 번째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카레라면인데, 치즈를 올려 만들어주면 인기만점이 라면요리가 됩니다. 카레라면 만드는 법 간단하니 구경해 보세요. 완성된 카레라면입니다. 맛있어 보이죠~ 카레가 맛있으니 라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아이들 좋아하는 치즈도 올려주니 비주얼도 맛있어 보입니다. 오늘 ..
결혼할 때 시아버님이 제 손을 잡으며 끼니마다 반찬 하나씩만 하면 된다, 그때도 말렸던 옆지기 살 좀 찌워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셨어요. 30년간 키우면서도 못 찌운 살을 내가 어찌... 결혼해서 20년 살아보니 당시 그 말씀이 지금은 제일 편하더라는 사실, 저는 주 2회 이상은 최소 3~5시간 이상 서서 반찬 여러 가지를 동시에 만들곤 했어요. 이게 요즘 들어 힘들다고 느끼게 되는데, 아마도 나이가 들어서인가 싶기도 하고,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한 번에 무리하게 하지 않고 아버님 말씀대로 끼니마다 한 개씩만 만들어야겠습니다. 오늘 반찬 두 가지, 두부조림과 시금치무침인데요. 몇 번 집어먹으면 금방 사리지는 밑반찬이지만, 이거 만드는 것도 시간이 걸립니다. 두부 앞뒤로 부쳐서 조리고, 시금치 다듬고..
지난번 쑥갓무침과 얼갈이무침에 이어 오늘도 반찬 시리즈 이어가요. 오늘 반찬은 제철 무로 만든 무나물볶음과 생강을 넣어 향을 낸 연근조림입니다. 집에서 만든 음식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만들다 보니 조미료 하나 안 넣어도 맛이 좋아요. 시판 반찬들은 거의 조미료로 맛을 내고, 맛이 강한 편인데, 그게 재료가 신선하지 않은 이유도 커서 단짠을 추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간은 심심하게 하지만, 깊은 맛을 추구하는 집밥 반찬 이야기 적어봐요. 반찬을 만들 때 거의 3,4가지는 한번에 만들게 됩니다. 처음 유튜브를 영상을 찍을 때도 제가 이렇게 한 번에 만드는 반찬을 위주로 올려서 거의 매일 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좀 힘들기도 하고 사실은 제가 게을러서 주 1회 올리기도 벅차네요. ^^;;..
오늘은 얼마 전 만든 밑반찬 소개합니다. 나물반찬 두 가지, 얼갈이무침과 쑥갓무침 만드는 법 자세히 소개해요. 사실 4가지를 만들었는데, 너무 길어서 두개로 나눠 포스팅합니다. 나머지 연근조림과 무나물볶음은 아래 링크로 걸어두었으니 구경해 보세요. 자아~ 시작해 볼까요~ ^^ 오늘 소개해 드릴 나물반찬 두 가지, 얼갈이무침과 쑥갓무침이에요. 얼갈이는 된장으로만 슴슴하게 무쳤고, 쑥갓은 느타리버섯을 넣어 식감을 더해 보았습니다.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얼갈이무침 만들기, 얼갈이는 자연드림에서 파는 어린얼갈이 300g 준비했어요. 어린거라 부드러워 좋습니다. 이제 김장이 다가오는데, 이무렵에 감자탕 많이 해드시잖아요. 감자탕에 시래기도 좋고, 김치도 좋은데, 부드러운 얼갈이를 넣어도 맛있답니다. 얼갈이는 뿌..
빼빼로데이 챙기진 않지만, 햇살도 좋고 날도 좋아서 꼬마 빼빼로 만들어봤습니다. 오늘 포인트는 두 가지, 빼빼로 만드는 재료가 모두 유기농이라는 점과 생각보다 손많이 가는 빼빼로 만들기 쉽게 만드는 팁 알려드려요. 연애할 때 초콜릿도 사탕도 선물로 주고받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빼빼로데이는 주로 사먹었는데, 요즘은 빼빼로 만들기 세트를 팔 정도로 이젠 제법 정착을 한 것 같습니다. 제가 만든 빼빼로부터 구경해 보실까요? 전 선물할 것도 아니라서 그냥 재미삼아 사진 속 양보다 2배 정도 더 많나~ 많이 만들진 않았습니다. 워낙 단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빼빼로 만들면서 어찌나 집어 먹는지 지금은 속이 좀 불편하네요. 도대체 얼마나 집어 먹은게냐~~~~ ㅋㅋㅋ 이번 빼빼로 만들때 사용한 재료들이에요. 모..
카레 좋아하세요? 어려서 생일날 먹었던 게 카레예요. 형편이 넉넉한 집이 아니라서 어린 저에겐 미역국 보다 카레를 만들어주셨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거기엔 고기가 들어갔거든요. 첫 친구들을 초대한 생일날 맛나게 먹었던 카레, 엄마가 살아계셨을 그때가 참 그립습니다. 카레라이스 말고, 카레파스타도 좋아요. 브라운 라이스 파스타라고 해서 직구로 샀는데, 현미로 만든 파스타이고, 밀가루가 1도 안 들어간 건강한 쌀파스타예요. 직접 면을 만들어 뽑기도 했지만, 이젠 귀찮기도 해서 제면기를 중고로 팔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옆지기 좋아하는 닭가슴살 듬북 넣은 카레 맛있어요~ ^^ 물론 카레는 밥이랑 카레라이스가 최고지라고 하실 분도 계시죠. 밥이랑 먹어도 맛있습니다. 이건 카레스프,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