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비도 많이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부는 날이었습니다. 따뜻하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싶어 만든 계란요리, 계란과 버섯, 양파, 대파만 있으면 되는 덮밥요리에요. 만드는 법 정말 간단하니 구경해 보세요. 일본식 덮밥과 비슷한 맛과 분위기, 먹고나면 속이 편하답니다. 속탈 났을 때 먹기 적당해 보여요. 단백질도 섭취할 수 있고 채소도 모두 부드럽거든요. 계란 3개, 작은 양파 1개, 대파 1대, 꼬마 새송이버섯 5개, 팽이버섯 한 개, 막상 만들어보니 버섯이 많을수록 맛있겠더라고요. 일본식이라 가쓰오부시 맛이 필요한데, 백선생의 훈제 멸치를 이용해서 만든 육수로 하니 괜찮았습니다. 육수에 간장과 맛술, 설탕과 소금을 넣어 원하는 간을 맞추세요. 전 육수 5컵에 간장 2T, 맛술 생략..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아침에 입맛이 없더라고요. 아무리 입맛이 없어도 토스트는 잘 들어가니 신기해요. 화려하고 웰빙 샌드위치 그런거 말고 땃땃하게 바로 만든 계란과 채소가 듬뿍 들어간 옛날토스트가 맛있어요. 오늘은 며칠 전 아침에 만든 옛날토스트 달걀야채토스트 소위 길거리토스트 만들기 적어봅니다. 오늘은 식빵보다 살짝 건강한 호밀빵으로 만들어봤는데, 이것도 맛있더라고요. 치즈가 녹을 정도의 계란채소부침이 들어가는게 뽀인트~ 자아~ 시작합니다. 옛날토스트 길거리토스트 레시피 - 2인분 재료: 호밀빵 4장, 달걀 2개, 양배추, 파프리카, 양파, 데친 참나물, 치즈, 소금, 후추, 씨겨자, 케첩 1. 달걀 2개 소금, 후추, 허브시즈닝을 넣어 풀어준다. 2. 준비한 채소를 길게 썬다. 양배추가 많은게 맛..
지난 5월 중순에 오이지를 만들어 두었어요. 이래저래 그간 맛있게 먹었던 오이지 요리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오늘은 그중 두 가지 소개해요. 여름반찬으로 좋은 떠먹기 좋은 오이지냉국과 오이지초절임 소개합니다. 더울 때 국물 마시기에도 좋고, 아삭아삭 경쾌하게 씹히는 오이지도 맛있어요. 만들기 쉬우니 구경해 보세요. 매년 5월이면 작고 귀여운 오이지용 오이가 나와요. 그 때 만들어둔 오이지가 여름에 먹기 좋은 밑반찬으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오이지 담그기 방법은 아래 영상 맨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데요. 오이지는 시간이 만드는 거라 방법은 정말 쉬워요. 올해는 씻지도 않고 담그니 오이지 담그는 시간이 10분도 안 걸린 것 같아요. 궁금하시면 영상 참고해 주세요. 오이지냉국 레시피 재료: 오이지..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일상이야기 풀어봐요. 작년 12월 말로 공식일정이 끝나서 한 달가량 완전 집콕생활을 했어요. 워낙 집콕생활을 좋아하지만, 슬슬 좀이 쑤실무렵 코로나가 터지면서 계속 집콕생활~ ㅜㅜ 더욱 저희 집은 옆지기가 몸이 약한 편이라 코로나가 정말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지금까지 대중교통 이용해 지난달 판교에 다녀오고, 어제 수원 못골시장에 다녀온 게 다입니다. 정말 답답할 땐 동네 정도만 다니고, 마스크도 꼭 쓰고, 손세정제 틈틈이 발라주고... 요즘 날이 더우니 마스크 쓰지 않는 사람도 있고, 코를 다 내놓고 대충 걸치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ㅜ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겐 정말 치명적인데, 조금씩만 더 신경 써 주면 좋으련만 저로썬 안타깝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수원 못골시..
요즘 코로나 때문에 그나마 하던 외식도 전혀 안 하고 있어요. 많이 먹고 싶으면 포장을 해오는 편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찜닭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봤는데, 여전히 안동찜닭은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믿고 먹는 우리 집 외식메뉴 안동찜닭황금레시피 알려드립니다. 감자를 좀 크게 썰걸~ 고구마도 좀 넣을걸~ 떡은 잘 넣었네~ 목이버섯이 생각보다 잘 어울려~ 요즘 닭은 왜 이리 작은걸까~ 먹으면서 나눈 대화입니다. 옆지기는 떡볶이 좋아하는데, 고춧가루를 못 먹으니 떡볶이 엄두도 못 내는데, 오랜만에 떡볶이떡 보니 반가운가 봐요. 떡볶이 먹는 것 같다고 좋아하네요. 안동찜닭 황금레시피 재료: 볶음용토막닭 1kg, 감자 2개, 당근 1/2개, 양파 1개, 대파 1대, 떡볶이떡, 목이버섯, 당면, 월계수, 통후추 양..
지난 초 겨울 김장할 때 무를 넉넉히 사서 말려둔 게 있어요. 저희 집은 밥을 할 때 무말랭이를 잘 넣어 먹거든요. 밥에 들어간 무말랭이는 단맛도 있고 적당한 식감도 있어서 좋아합니다. 그래도 무말랭이하면 여름에 찬물에 밥 말아먹을 때 올려 먹는 맛이 있는터라 그 맛이 그리웠어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반찬으로 좋은 꼬독꼬독 맛있는 무말랭이무침 만드는법 적어봅니다. 벌써 지난달 말이네요. 요즘 인스타를 좀 하다보니 그곳에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올려요. 장 본 이야기부터 다양한 수다들 말이죠. 이번 무말랭이무침도 반응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무말랭이무침은 제가 좋아하는 네이버 '시인의 부엌'님의 레시피예요. 따라 한다고 하니 맛있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하시던데, 별 다른 양념이 없어도 참 맛있더라고요..
보들보들 순두부찌개 좋아하시나요? 순두부찌개 좋아하는 분이 많이 계시는데, 막상 만들기 어려운 요리 중 하나가 순두부찌개입니다. 저도 신혼 때 집에서 끓여보고 이게 뭔맛인가 싶어 다시는 안 끓였는데요. 매콤빨간 순두부찌개를 좋아하신다면 쉽게 순두부찌개양념을 사서 하시길 권합니다. 그게 훨씬 맛나답니다. 오늘 제가 알려드리는 순두부찌개는 바지락이 들어간 하얀순두부찌개입니다. 속초여행가서 먹은 하얀색 맑은 순두부를 참 좋아하는데, 오늘 알려드리는 맑은순두부찌개도 끓이기도 쉽고, 맛도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천천히 맑은 순두부찌개 끓이는법 구경해 보세요. 맑은순두부찌개끓이는법 재료: 순두부 400g, 바지락 50g, 계란 1개, 대파 1대, 들기름 1T, 새우젓 1T 1. 들기름에 대파를 넣고 볶다가 2. 파 ..
밀가루 없는 간식 찾기가 쉽지않아요. 옆지기가 장건강을 위해 밀가루 끊기 중인데, 항상 간식이 여의치가 않더라고요. 맛난 간식들은 대부분 밀가루란 사실~ 그래서 오늘은 노밀가루 집에서 쉽게 영양간식 만드는법 소개해 봅니다. 소위 찹쌀케이크라고 하는데, 이젠 나름의 방식이 생겨서 제 방식대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도 맛있으니 다행이죠. 하하하 시작합니다. 재료는 견과류와 달달한게 필요하니 팥앙금 준비했습니다. 시판 앙금은 만드는 과정이 지저분해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쓰고 있어요. 만드는 법 간단하니 궁금하신 분은 맨 아래 링크 걸어드릴테니 구경해 보세요. 호두랑 피칸, 유리병에 든건 사용하다 남은 아몬드가루에요. 중간에 노란건 사과조림이고, 팥앙금입니다. 모두 한 곳에 넣어주세요. 위에 초록이는 믹서기에 ..
오늘은 열무얼갈이김치 맛있게 담는 법 알려드려요. 그동안 김장김치 맛있게 먹고 이젠 신선한 김치가 먹고 싶을 때입니다. 지금이 딱~ 봄김치로 열무얼갈이김치를 만들기 좋은 때인데요. 오늘은 맵지 않아 위와 장이 약한 분도 드시기 좋은 열무얼갈이김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몸에 좋은 봄부추도 듬뿍 들어가고, 봄에 먹기 좋은 부드러운 열무얼갈이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적어봅니다. 오늘도 유튜브 동영상 마련되어 있으니 저의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삭아삭 맛있는 열무, 부드러운 얼갈이와 부추 맛깔스럽게 익은 열무얼갈이 플러스 부추김치입니다. 방금 지은 밥 위에 올려 참기름 또로롱 뿌리고, 참깨도 수북이 갈아 넣어 슥슥 비벼 드시면 정말 맛있어요. 맛있게 익은 열무얼갈이김치가 있다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습니다..
바람이 차가워지면서 대추차를 자주 만들어요. 생협에서 대추차용 햇대추를 팔 무렵입니다. 대추를 밤새 달이는 동안 방안에 들여다 놓거든요. 방안 가득 대추의 달착지근한 향이 도는데, 그게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잠이 솔솔 온다고 해야하나 열기 있어서 방안도 따뜻해지니 따뜻함이 그리운 이 계절에 만들기 좋습니다. 오늘은 대추차 만들기 소개해요. 슬로우쿠커 이용해서 만들면 맛도 영양적인 면도 좋지만, 무엇보다 간편해서 엄지척입니다. 대추를 손질한 후 그때그때 있는 재료를 넣어 푹 달인후 걸러내기만 하면 되니 대추차 정도는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제가 그간 대추차 만드는 건 블로그에서 소개 자주 해드렸는데, 이번에 유튜브 동영상으로 담아봤어요. 대추차 만들기 궁금하신 분은 저의 유튜브도 참고해 보세요. 완성..
오늘은 이탈리아 요리 라구소스 만들어 봅니다. 파스타와 함께 조려내는 미트소스에요. 저는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듬뿍 넣고, 고기와 포도주, 토마토즙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고기는 식물성고기로 대체해서 만들었는데, 식물성고기 특유의 냄새와 맛이 많이 사라져서 좋더라고요. 라구소스 넉넉히 만들어 두면 라구파스타도 만들고, 빵과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라자냐 만들어도 좋을 것 같은데, 이번에 양이 많지 않아 못만들었어요. 오늘은 라구소스 만들기, 라구파스타도 만들어 봤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아래 유튜브 동영상도 있으니 구경해 보세요. 라구소스를 만들어 빵 위에 얹어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아침에 간단히 차려봤는데, 커피랑 참 잘 어울려요. 서양소스답게 밥보다는 면과 잘 어..
오늘은 방풍나물무침 만드는법 알려드려요. 저희 집은 나물반찬을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특히 방풍나물의 좋은 효능을 알고 나선 더 자게 먹게 되는 것 같아요. 나물은 한정식집에나 가야 먹을 수 있는 거 아니야? 쉽게 접하지 않으니 아이들은 '이게 무슨 맛이야~' 라고 해요. 독특한 방풍나물의 향도 식감도 맘에 안들었나 봅니다. 오늘은 나물을 초고추장에 묻혀봤어요. 초고추장은 매콤새콤달콤이라 누구나 좋아하잖아요. 특히 회를 먹을 때 주로 먹게 되니 좋은 추억도 한 몫 합니다. 신기하게 초고추장으로 무치면 잘 먹더라고요. 오늘은 초고추장으로 무친 방풍나물무침과 초고추장 만드는법도 알려드립니다. 유튜브 동영상도 마련되어 있으니 함께 구경해 보세요. 초고추장으로 무친 매콤새콤달콤 방풍나물무침입니다. 통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