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오다 19일까지 열린다는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어요.오랜만에 코엑스에 갔는데, 정말 많이 변해서 놀랬습니다.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살짝 활기가 떨어진 느낌이라 아쉬웠고,생각보다 지자체와 대학, 학습지 판촉하는 코너가 많아서 놀랬어요.국제도서전인데, 생각보다 다양한 나라들의 책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수월하게 구경할 수 있었네요. 티켓은 온라인서점에서 당첨된 거에요. 사람 없을때 포토존 사진도 재빨리 찍었어요. 이번 전시에서 가장 재밌었던 코너는 구텐베르크특별전이었습니다. 약초가 정밀하게 그려진 일러스트와 설명들을 보니,작년에 읽었던 '장미의 이름'에서 본초학자 세베리노가 이런 책을 보았을 것 같다고 생각하니 신기하더라고요. 금박으로 장식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