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김장하는날 고추가루 먹지 않는 식구가 있으니 김장 하기가 좀 그래요. 예전처럼 김치를 많이 먹지도 않으니 더욱 그렇습니다. 요즘은 샐러드나 나물 종류를 더 챙겨 먹게 되는 것 같고, 진짜 먹고 싶을때 조금씩 맛난 김치전문쇼핑몰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백김치는 조만간 컨디션 회복되는대로 좀 담가볼까 궁리중이에요. 그래도 왠지 아쉬우니 올해도 김장흉내 조금만 내봅니다. 몸도 피곤 하겠다 핑계로 아주 조금만... 에게... ㅋ 배추 3통 두레생협에서 사서 소금에 절였습니다. 배추가 생각보다 커서 4등분으로 나눠서 진행~ 생각보다 배추속이 너무 가득~ 속대도 좀 두껍고~ 살짝 맘에 안들어요. 무도 썰어서 절여놨습니다. 중간에 당 떨어질때 황도캔 하나 따서 먹으니 꿀맛~ 깍두기 미리 고추가루에 버무려 놓..
절임배추로 간편하게 김장하기 11월말 즈음 되면 마음 항상 바빠요. 김장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결혼해서 친정엄마가 해주시는 김장김치 얻어만 먹다가 작년에 처음 김장을 해봤어요. 배추 절이고 씻고 하는 과정이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새삼 아무 생각 없이 얻어만 먹던 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지요. 올해는 생협에서 절임배추 사서 김장을 담아볼까 고심하다 절임배추 체험단에 덜컥 당첨이 되었네요. 올해는 감사하게도 김장담그기 연습 한번 더하게 되어 기쁩니다. 위가 안 좋은 옆지기님 덕에 너무 맵거나 짜거나 하면 안됩니다. 고춧가루도 맵지 않은 것으로 양자체도 좀 줄이고 하는데, 아직도 절인배추와 양념의 간 맞추기는 실수가 많네요. 이번에 체험할 절임배추는 태백고랭지배추랍니다. 태백고랭지배추는 워낙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