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김장하는 날~ 김장은 일년에 한 번 뿐인 집안의 행사,어른들은 힘들지만, 아이에게는 추억이 됩니다.저 또한 어릴적 김장을 담갔던 기억이 나요.그 때는 지금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김장을 했었습니다.100포기, 200포기 이런 단위를 했으니 말이죠.그 당시 절임배추 같은 게 없으니 배추 200포기를 직접 절이고 씻고 하려면 정말 고생이 장난 아니었습니다.그때 그렇게 고생해서 김장을 하고 나면 그날 저녁밥상에 늘 수육이 올라오는데, 이게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저 혼자하는 김장이 되었는데,좋은 김치냉장고도 있고, 절임배추, 김장양념까지도 나오는 세상이 되어격세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이제는 식구들이 김치를 그리 많이 찾지도 않고,워낙 먹거리가 많다보니 달콤한 드레싱 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