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동화] 속눈썹 위에 올라 앉은 행복 (민느ㆍ나탈리 포르티에 지음/이정주 옮김/삼성출판사) 제목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행복의 파랑새는 어디쯤 있을까. 우리가 잘 볼 수 없는 속눈썹 위에 있다한다. 프랑스에서 발간되어 단번에 베스트셀러가 되고 2004년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도서전에서 감각적인 그림과 아름다운 내용으로 호평을 받아 라가치상 수상했다. 읽어내려 갈수록 어릴적 행복한 순간들이 떠올라 작은 미소를 짓게 만든다. 그림은 따스하고 재미있고 자유롭다.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어른이 되어버린 지금의 내가 느끼는 행복은 무엇일까. - 재미있게 보이는 책 한 권을 손에 쥐었을 때 - 생각대로 느낌대로 그림이 잘 그려질 때 - 오븐에서 갓 구워 나온 빵 - 새로 도전한 요리에 옆지기가 감탄하며 맛있게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