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1권, 2권]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하는 평범한 인간 노아 성경의 내용을 아름답고 웅장하게 문학성과 예술성을 갖춘 그래픽노블로 재해석한 수작이다. 인간의 탐욕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사실적으로 잘 다뤄진 것 같다.신의 계시를 따르려는 노아의 인간에 대한 고뇌를 잘 표현했다.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가족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결국 노아는 인간의 존속을 선택하며 다시 한번 더 나은 세상을 기대하는 장면에서 희망을 본다. 그 옛날의 탐욕과 타락의 모습이 지금도 변함없이 반복되는 현실이 답답하다.인간의 끝없는 탐욕과 타락으로 향해가는 모습이 현재 우리사회의 가슴아픈 사건사고들을 만드는 것 같아 매우 슬프다. 저자 대런 아로노프스키는 2010년 작품성을 인정받은 '블랙스완'을 만든 감독이다.그는 선댄스영화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