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팥죽, 팥앙금으로 팥죽 만드는 법 올해는 동지가 21일이네요. 일년 중 가장 밤이 길다는 날이 동지라고 해요. 예전에는 동지를 큰 명절로 지냈으나 요즘은 제사를 모시지 않고, 붉은팥죽을 쑤어 나누어 먹는다고 해요. 붉은팥죽은 옛날부터 액운을 막는 절기 음식으로, 집 안팎에 뿌려 액운을 막았다고 합니다. 저희집도 동지팥죽 만들어 봤는데, 간단하게 냉동실에 있던 팥앙금으로 팥죽 만들어 보았어요. 팥죽 만들어 보니 집에서 만든 팥앙금이라 너무 달지도 않고 맛있습니다. 오늘은 팥앙금으로 팥죽 만드는 법 적어봐요. 냉동실에 있던 팥앙금, 통팥 알갱이가 그대로 살아있게 만들어 둔 거에요. 해동해서 찐빵 만들때나 빵만들 때 넣으면 편해요. 집에서 압력솥으로 팥앙금 만드는 법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타고 놀러 오세요...
오늘은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 팥죽을 해야하는데, 팥앙금도 만들고 팥배기도 만들려는 욕심이 발동! 찬밥과 조랭이떡 넣어 만든 팥죽이 아닌 팥밥 그리고 남은 동치미 몽창! 삶은 팥 남은 것은 팥양금과 팥배기를 만들어야겠다. 위에 것만은 좀 아쉬워 야채+피자치즈빵 그래도 맛나게 먹어준 울 신랑 이쁘다.
겨울철 이맘때가 되면 왠지 생각나는 동지팥죽 찹쌀과 멥쌀로 새알심 만들고 팥을 곱게 체내리는 작업이 고단하다. 난 통팥이 그대로 씹히는게 더 좋은데, 내년엔 그냥 내식대로 해야지. ^^ 생각보다 훨~씬 손많이 가지만 맛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