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깨볶는법 알려드립니다. 요즘 누가 깨를 볶아 먹냐 싶지만, '저요'라고 손들어요. 그래도 예전처럼 반드시는 아니고요. 귀찮을때엔 가끔 사다 먹기도 합니다. 깨를 볶을때의 느낌을 제가 좀 좋아하거든요. 특히 겨울에 깨를 1시간 가량 볶다보면 몸속 깊은 곳까지 따뜻해지는 걸 느끼게 되니 좋더라고요. 오늘은 깨볶는법 참깨씻는법 볶은깨보관법까지 적어봅니다. 성질 급한 전 이번에 너무 일찍 끝냈어요. 보통 1시간 이상 깨가 톡톡 튀는 순간까지 볶아야 하는데, 일정이 있어서 40분 정도만 볶았더니 덜 통통하네요. 하하하 어쩔~ 뭐 그냥 먹기로~ 다음에 더 잘할게요. ㅋㅋㅋ 한살림에서 참깨를 샀어요. 집에서 참깨를 직접 볶으면 음... 볶은깨를 직접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해요. 물론 씻고 볶는 과정이 귀찮지만..
이번 주말에 깨를 볶았어요. 외출도 자제하는 분위기라 밀린 집안 일도 하고, 음식도 만들고 그러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깨는 사다 먹는게 가장 편하긴 한데, 집에서 이리 알뜰하게 볶아 먹으면 참 좋습니다. 직접 깨를 볶고 나서는 깨 한 톨이라도 남으면 다 먹게 되더라고요. 하하하 오늘은 참깨와 들깨를 볶아서 들깨가루도 만들고 깨에 소금을 넣어 깨소금도 만들었습니다. 볶은 깨를 갈아두면 산패하기 쉬운데, 여기에 소금을 넣으면 산패도 막아주고, 무엇보다 깨의 단백질이 소금의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을 흡수해서 건강한 소금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은 예전 '안현필의 건강밥상'에서 읽은 내용이에요. 벌써 10년도 넘은 예전에 읽은 책인데, 아직까지 깨소금 잘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한살림에서 산 참깨와 들..
죽순요리, 죽순들깨볶음 아삭하고 고소하게~ 빗살무늬 죽순 좋아하세요? 중식요리에서 자주 보게 되는데, 평소 집에서 챙기는 일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아삭아삭 경쾌하게 씹히는 죽순의 식감은 스트레스가 해소될 정도로 맛도 있고 영양적으로도 좋은데요. 요즘 재래시장에 나가면 죽순을 볼 수 있어요. 벌써 봄에 나오는 맹죽은 끝났고, 이달 중순까지 나오는 분죽은 구할 수 있습니다. 죽순은 구입해서 다듬다 보면 껍질 때문에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가 나와요. 또한 아린맛이 있어 쌀뜨물에 푹 삶는 과정도 필요해요. 요즘은 손질해서 삶아서 판매하는 곳도 많아서 저도 이번에 손질된 제품 사서 요리해 봤는데, 세상 편하네요. 오늘은 아삭아삭 식감이 좋은 죽순 중 맹죽을 들깨를 넣어 볶아봤어요. 아삭아삭 식감도 좋고 들깨가..
들깨가루 듬뿍~ 고소하고 향이 좋은 밑반찬 깻잎나물(깻단무침) 요리, 요리 레시피, 4월의라라, 깻단, 깻단무침, 깻단볶음, 깻단나물, 나물요리, 밑반찬, 깻잎나물, 나물반찬 요즘 나물반찬에 완전 필받아서 보는 족족 사게 돼요.뭐 재래시장을 다니는 건 아니고, 생협에서 구입하지만요. ㅎㅎ어릴 때는 맨날 나물반찬만 한다고 엄마한테 투덜거렸던 기억이 나는데, 이젠 나물반찬 잘 먹게 되었어요. 이젠 나물별로 그 맛의 차이도 느껴지니 오묘한 맛의 세계로 들어선 느낌이랄까요.^^어디에 좋다~ 뭐에 좋다~ 제철이 최고여~ 바로 이런 신토불이 밥상, 건강 밥상이 식구들의 건강을 책임지겠죠. 전 들깨가루 듬뿍넣은 깻잎순볶음 좋아하는데, 깻단이란 건 이번에 처음 보네요.깻잎나물은 독특한 그 향이 입맛을 살리는데,이 깻단..
들깨가루 듬뿍 넣은 깻잎순볶음 만들기 조만간 깻잎순 보기가 힘들겠죠.제철인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어느새 여름이 다 지나갔네요.올해는 경황도 없었지만, 에어컨도 한번 안 켜고 지나갔어요.이웃님들은 어떠셨나요?올 겨울은 또 얼마나 추울지 궁금해집니다. 오늘은 들깨가루 듬뿍 넣어 영양가 높은 깻잎순볶음 만들어 봅니다. 유기농이라 그런가 깻잎향이 더 진하게 느껴지네요.깻잎순을 다듬어 3분간 데친 후데친 깻잎에 다진마늘과 액젓으로 밑간을 해둡니다. 들기름 두르고 깻잎순을 볶다가 양파도 넣어 볶아주세요. 볶아놓은 들깨가루 갈아볼까요. 먹기전에 갈아야 하니 이정도만... 헉~ 촛점이...한두번 먹을만큼만 갈아두었습니다. 들깨가루와 들기름을 넣어 마무리~깻잎은 향이 강해서 참기름보다는 들기름이..
들깨가루 만들기 / 들깨가루 보관법 / 들깨가루의 효능(백발노인의 머리가 검어지게 하는 들깨가루) 신혼 초에는 볶아놓은 깨랑 갈아놓은 들깨가루를 사서 쓰거나, 친정엄마께서 주셔서 잘 썼어요.깨 종류는 산패가 잘 되어서 먹을 때 바로바로 갈아먹어야 안전하다는 걸 알고 난 후로는건강을 생각해서 직접 볶아서 먹게 되었답니다.이제는 제가 볶아서 친정도 드리고 했는데, 기뻐하시는 엄마가 안계시니 슬프네요. 아시다시피 깨 볶는 것이 생각보다 귀찮은 작업이라 아직도 맘 같아서 피하고 싶어져요.^^;;그래도 참깨는 항상 볶아서 깨갈이에 갈아 먹었는데, 들깨가루는 내내 생협에서 사서 먹었어요.생들깨 나온 것을 보고 함 볶아봐야지 했다가 이참에 처음으로 도전해 보네요.파는 들깨가루의 가격 생각하면 직접 볶아먹는 것이가격면..
들깨가루 듬뿍 들어간 깻잎순볶음(+생들기름) 지금부터 여름까지 깻잎순이 많이 나올 때랍니다.가격도 저렴하고 건강에도 좋고 영양도 많은 나물반찬 해보아요.^^ 깻잎순으로 다양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좋은 음식 재료입니다.각종 찌개에 넣어 먹으면 향긋한 향이 참 좋아요.볶음과 무침으로도 가능하고요. 오늘은 들깨가루 듬뿍 넣어 고소하게 볶아볼 예정입니다.들깨가루와 생들기름을 넣어 영양만점 나물반찬 만들어 보아요. 두레생협에서 유기농 깻잎순 250g 1,400원이네요.싱싱하고 푸짐합니다. 두어 번 깨끗이 씻어준 후 데쳐주세요.깻잎순은 어린 깻잎이라는데, 생각보다 줄기가 굵고 질겨요.그래서 전 굵은 줄기 부분만 모아서 먼저 넣어서 오래 데쳤답니다.데치고 나서도 굵은 부분은 칼등으로 좀 쳐주었습니다.사진 찍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