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거지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적어봅니다. 비가 내리더니 날이 으슬으슬 다시 추워졌더라고요. 어느새 벚꽃도 다 떨어지고, 다시 카디건도 꺼내 입었습니다. 밤새 좀 움츠리고 잤더니 아침은 뜨끈하게 먹고 싶어서 냉동실에 있건 우거지 꺼내서 우거지된장국 끓여봤어요. 말린 우거지가 아닌 냉동 우거지 이용하니 간편해서 좋더라고요. 국물의 양은 적게 우거지는 많이 아침이니 고기는 생략하고 담백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통배추 사면 겉잎 몇 장은 벗겨서 우거지로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끓는 물에 배추 겉잎을 넣어 데친 후 겉의 껍질만 벗겨서 길게 쪽쪽 찢어서 냉동보관해요. 우거지는 말린 걸 말하지만, 양이 많지도 않고, 아파트에 사니 말릴 공간도 없고, 자칫 벌레도 꼬이고 하니 냉동보관이 차라리 좋더라고요. 저..
봄비 맞나요? 제법 비가 많이 내려서 집 밖에 나가기가 싫은 날입니다. 날이 추웠으면 이게 함박눈이 되겠구나 싶었어요. 어느덧 봄은 찾아오고 봄비가 주르륵~ 이럴 때 막걸리 생각나서 정말 오랜만에 막걸리 마셔보았습니다. 그냥 마시기 아쉬우니 부침개 한 장 바삭하게 부쳐 먹으니 와~ 너무 맛있는 거 있죠. ^^ 오늘 부침개는 늘 먹던 거 말고 시금치랑 느타리버섯을 넣어 부쳤는데, 이것도 맛있는데요. 밀가루가 아닌 쌀가루로 부쳤더니 바삭하니 더 맛있었습니다. 자아~ 막걸리 한 잔 하실래요. ^^ 생협에서 산 노지시금치 뿌리가 굵은 게 맛있겠더라고요. 뿌리와 이파리의 경계 부분을 칼로 살살 긁어가며 뿌리 쪽을 다듬어 주세요. 그리고 칼로 요렇게 잘라줍니다. 뿌리부분만 몇 가닥으로 나눠 준 후 뜯어내면 되어요...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비가 내리고 있어요. 오늘 밤부터 심해진다는데, 바비 때처럼 조용히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비 오는 날 먹기 좋은 게 부침개, 부추랑 영양 좋은 밥새우 넣어 부추부침개 만들어 봤어요. 부침가루 이용하니 세상 간단한 게 부침개인 듯합니다. 바삭바삭 얇게 부쳐낸 부추부침개에 기름진거 먹고 소화 잘 되라고 식혜도 준비~ 맛난 간식으로 준비했다가 식사가 되어버렸답니다. 밥새우 부추부침개 레시피 재료: 부추 적당량, 밥새우, 부침가루, 달걀 1. 부추를 4cm 정도로 자른다. 2. 부침가루 1컵, 육수 1컵, 달걀 1개 풀어준다. 3. 부추와 밥새우를 넣어 섞는다. 4. 기름을 두르고 부추부침개를 덜어낸 후 밥새우를 위에 뿌려준다. 5.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낸다. 준비물은 간단해요...
비 오는 날 부침개 생각나죠.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하는데, 밀가루 음식 먹고 싶어 집니다. 밀가루를 먹으면 불편한데, 비 오는 날의 부침개는 아쉽더라고요. 오늘 그 해결책 알려드려요. 바로 밀가루 없는 부침개 만들기, 아래 사진이 완성작이에요. 바삭하고 맛있어요. 밀가루보다 맛있으니 오늘도 믿고 비 오는 날 꼭 만들어 보세요. 바삭하고 노릇하게 맛있어 보이죠. 밀가루 하나도 안 들어가고 만들었다고 하니 부침가루냐? 쌀가루냐? 인스타에서 질문이 많더라고요. 감자를 이용해서 만든 거에요. 감자전처럼 만든 거라 밀가루보다 고소하고 쫀득하고 맛있습니다. 자아~ 어찌 만들까 궁금하시죠. 오늘도 특급 비법 소개해요. 노밀가루 밀가루 없는 부침개 반죽 재료 오늘의 밀가루 대신 들어갈 준비물은 바로 감자 2개와 양파 ..
피자 · 소세지빵 만들기 5월 날씨답지 않게 많이 더웠던 며칠이었어요.어젯밤 빗소리가 요란해서 잠을 설쳤는데, 오늘은 확실히 좀 시원하네요.비가 계속 오니깐 막걸리에 기름에 지진 파전이 먹고 싶지만,그린 할 수 없으니 이럴때 집에서 만든 밀가루음식 먹는 것도 좋아보여요.며칠전 피자와 소세지빵을 만들었는데, 오늘 먹었으면 딱 좋을 음식,비오는날 음식으로 딱 좋아보입니다.오늘은 피자와 소세지빵 만든 이야기 적어봅니다. 집에 있는 재료로 심플하게 만들어본 수제피자에요.집에서 피자 만들기 이정도면 괜찮지요. 전날 밤 우리밀을 제빵기에 넣고 반죽해서 냉장고에서 저온 발효시켰어요.아침에 꺼내서 30분간 둔 뒤로 손가락으로 쑥 찔러 본 모습, 발효가 잘 되었네요. 반 잘라서 투박하게 밀어서 집에 있던 재료들만 올려서..
비오는날 어묵 들어간 따끈한 쌀국수 한그릇 어떠세요? (한살림 제주백조기어묵으로 만든 어묵국수) 새벽에 비가 많이 내리더니 오늘도 하루종일 내릴 것 같네요.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많이 쌀쌀해질 것 같아요. 이럴때 따끈한 국물요리나 바삭한 파전도 생각납니다. 기름에 지지직~ 구워지는 소리가 빗소리같다고 해서 비오는 날에 파전을 많이 찾는다고 하더라고요. 집에 쪽파도 없고 오징어도 없고, 있는 재료로 국수나 끓여야겠어요. 진한 육수와 쌀국수 한 봉다리, 한살림어묵을 꺼내서 어묵국수를 만들어봅니다. 밀국수가 아닌 쌀국수라서 좋네요. 최근 한살림에서 제주백조기모듬어묵이라고 새로 나왔어요. 양은 적은데 가격은 후덜덜~ 제주산 백조기연육으로 만든 어묵라고 하네요. 생협답게 재료는 모두 건강합니다. 이마트에서 산 쌀..
비오는날 밀가루음식 대신 떡볶이 만들어 먹기 아침부터 날이 흐리더니 커텐을 걷어보니 역시 비가 내리네요.온몸이 젖은 솜마냥 꼼짝도 하기 싫은 날입니다.이 가을비가 그치면 찬바람이 불고 계절이 변하겠죠.벌써 새벽녁에 한기가 들어 가을이불로 꺼내어 덮었답니다. 이런 비오는 날은 동네분식점가서 떡볶이에 튀김에 김밥에 순대에... 밀가루음식 맛나게 먹고 오고 싶지만,그냥 깨끗하게 집에서 만들어 먹자 싶어 만들어본 것들입니다. 냉장고 몽창 털어서 떡볶이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를 꺼내봅니다. 떡볶이 만드는 법의 구체적인 레시피가 필요하시면 링크 참고하세요.떡볶이 맛있게 만드는 법/떡볶이 초간단 레시피 만능양념장을 육수에 풀어줍니다.떡볶이 만드는데 만능양념장 하나면 참 편하게 만들 수 있어요. 만능양념장의 구체적 레시피..
북어국 황태국 끓이는법 / 비오는 날 뜨끈한 황태넣은 황태떡국 아침에 창문에 빗줄기가 비치더니 이내 쏴~ 쏟아지더군요.역대 최고 등급이라는무서운 태풍이 오네요.몇년전 태풍이 수도권을 강타했을때 베란다 유리창이 부서진 집이 꽤 있었지요.그때 얼마나 바람이 세던지 베란다 유리가 풍선처럼 부푸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은 바람도 불고 비도 오고하니 따끈한 국물요리가 땡기네요.떡국떡을 넣어서 한그릇만 먹어도 든든하게~한끼식사로 그만이랍니다. 황태와 참기름의 고소한 향기가 느껴지네요. 두레생협의 황태포랍니다.원산지는 러시아인데 강원도덕장에서 말렸답니다.이미 황태는 국내산이란게 없죠. 황태포 하나 꺼내서 수저로 물을 떠서 골고루 적시세요.다 쪽쪽 찢어 낼 거든요. 예전 엄마들은 방망이로 북어를 ..
좀 이쁜 그릇에 먹으면 좋으련만... 좀처럼 설거지가 귀찮음을 이기기가 힘들다. 정말 간단한 날치알 스파게티와 닭가슴살 셀러드! 비오는 날 밀가루음식이 왜 먹고 싶을까. 이제 운동을 하러 가야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