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 살] 서른 살 생계형 만화가의 솔직담백한 일기장 서른 살이 아니라 삼십 살이다. 음~ 처음에 순간 책표지색도 그렇고 삼겹살인줄 알았다. ^^;; 서른 살이라는 시기를 겪는 많이 사람들의 고민과 갈등들이 만화에서도 읽혀진다. 너무나 솔직하고 황당하기 까지 한 앙꼬라는 만화가는 생계에 허덕임에도 뚝심있게 자기가 하는 일을 밀고 나가는 저력도 멋지고, 일기답게 주위를 관찰하는 시선이 진솔하고 감동적이다. 앙꼬라는 작가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하게 만드는 표지~ 결혼식장에서 음식싸본 적 있는 나도 무척 공감되어서 얼굴에 미소를 짓게 했다. 난 들키지는 않았다. ㅋ 요가학원에서 저런 장면을 마주한다면 나도 푸하하하 하지 않았을까~ 술먹고 완전 개된적 있던 분들 많으리라~ 하고 싶은 일 하면서도 생계를 걱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