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여름살림법,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 제목이 거창해서 부끄럽지만, 소소한 저의 요즘 일상이라 소개해 봅니다. 장마기간이다 보니 빨래에서 냄새도 나고, 여김없이 여름이면 초파리들이 생겨나서 골머리를 씁니다. 쌀뜨물 발효액 만들어서 사용하고,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는 저녁마다 하는 일도 적어볼거에요. 오늘은 저의 친환경 여름살림림법 공개해봅니다. 수건 세탁기에 돌렸는데, 장마답게 냄새가 좀 나서 맹물넣어 삶아줍니다. 그냥 맹물로 삶아주기도 하지만, 과탄산 넣어줄거에요. 물이 끓기 사작하면 과탄산소다 3~4 수저 정도 넣었습니다. 이거 커다란 들통이에요. 열과 만나면 이리 보글보글 마구 끓어올라요. 약불로 해서 이대로 한시간 둡니다. 과탄산소다가 산소계표백제 역할을 해서 흰옷은 희게 색깔옷은 선명하게 만..
... 4월 어느 눈발 날리던 날! 드디어 세탁기 세탁조 청소를 했다. 방법을 알고나니 돈주고 하기 아까운 작업이다. 장비 몇 가지만 구매하면 간단하다.(그래도 신랑님의 힘은 반드시 필요함) 결혼 후 한번도 세탁조 청소를 한 적이 없다. 생각보다 너무 깨끗해서 괜히 뜯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달에 한 번 정도씩 세탁조청소용 세제로만 해주어도 될 듯하다. 그래도 마치고 나니 속은 시원하다. 쌀뜨물 발효액으로 빨래를 하게 된 후로는 세탁조청소 걱정마저 싹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