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많이 더워졌습니다. 연이어 폭염경보 문자가 오는데, 모두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장똑똑이 만드는 법 적어볼 거예요. 이맘때면 자주 만들어 먹는 반찬 중 하나인데, 짭조름하니 식감도 좋고 맛있습니다. 소고기장조림 보다 맛있는 장똑똑이 레시피 소개합니다. 장똑똑이는 궁중음식으로 여름에 쌈을 싸 먹는 용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똑똑 잘라서 만들었다고 해서 장똑똑이 또는 똑똑이자반이라고 합니다. 짭조름하면서도 식감이 좋아서 씹는 게 중요한 아이들 반찬으로 추천합니다. 전 오늘 소고기 부채살로 만들었는데, 식감을 더 살리려면 우둔살을 추천합니다. 전 홍두깨살이나 국거리로 만들어도 봤는데, 부드러운 부위보다 씹는 게 있는 부위가 더 맛있더라고요. 전 호주산 목초소고기를 먹는데, 이번에 부채살을 이용..
여름밑반찬 · 물없이 오이지 쉽게 담그는법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물없이 오이지 쉽게 담그는법 알려드려요. 오이지는 물과 소금으로만 만드는 전통방식이 있고,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는 방식은 소금, 설탕, 식초로 만드는 간단버전이에요. 전통방식은 오이지가 물러지는 일도 많고, 많이 짜기도 해서 불편하기도 해요. 오늘 알려드린 방식은 실패률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이지 만드는 방식도 초간단버전이라 쉽게 담글 수 있어요. 오이가 요즘 엄청 싸서 저도 계획에 없던 걸 충둥구매로 담그게 되었는데요. 역시 여름반찬으로 조물조물 무쳐내거나, 시원하게 냉국으로 내어도 좋은 여름밑반찬입니다. 오이지 담근지 일주일이 지난 상태의 모습이에요. 잘 절여진 모습이라 이제 요리해 먹기만 하면 됩니다. 전 2..
여름밑반찬 밥도둑 꽈리고추멸치조림 수미네반찬 + 영상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여름밑반찬으로 좋은 꽈리고추멸치조림, 수미네반찬에 나온 거 만들어봤습니다. 레시피는 제 식대로에요. 여름에 갓지은 밥 위에 짭조름한 꽈리고추멸치조림 올려 먹으면 밥 한공기 금방 사라집니다. 최근 수미네반찬에 여리고추멸치조림이라고 나와서 잠시 봤는데, 여리고추는 어린고추라서 시중에서 구하긴 어려워요. 운이 좋아 할머니들이 가끔 팔기도 하시더라고요. 꽈리고추멸치조림은 늘 여름이면 해 먹었던 밑반찬이라 이번에 만드는법 적어봅니다. 여름 꽈리고추는 땡초처럼 매운 경우가 있어요. 약간 크고 통통한 놈은 정말 맵거든요. 그래도 가끔 그리 매운거 하나 먹다보면 온몸에 땀이 송글 맺히면서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합니다. 여름밑반찬 ..
장똑똑이 만드는법 여름밑반찬으로 좋아~ + 영상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여름밑반찬으로 좋은 장똑똑이 만드는법 알려드려요. 장똑똑이 이름도 생소하시다고요. 그렇죠. 우리네 향토음식 궁중음식이기도 한 장똑똑이는 고기를 똑똑 잘라 간장으로 짭짤하게 요리한다는 뜻이에요. 궁중에서 쌈을 먹을 때 밑반찬으로 이용하기도 하고, 비빔밥이나 볶음밥에 사용하기도 했으며, 주먹밥이나 김밥 등의 소로 넣어도 좋다고 합니다. 장똑똑이는 짭조름하면서도 씹히는 식감이 좋아서 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밑반찬이 됩니다. 여름이라 입맛이 없어서 대충 찬물에 밥을 말아먹기도 하는데, 그럴 때 이 장똑똑이 넘 맛있더라고요. 짭조름하니 입맛도 살리고, 식감도 좋아서 먹고 나면 왠지모를 만족감까지 드는 장똑똑이, 오늘은 소고..
여름반찬으로 좋은 살캉살캉 고구마줄기볶음 제철맞은 고구마줄기, 고구마순이라고도 하죠. 고구마줄기 어려선 전혀 먹지 않다가 나이 마흔 넘어 제손으로 만들어 먹는데 참 맛있네요. 이런 한국음식 나물반찬 많이 드시면 좋은데... 이 나이라서 맛있나라는 생각도 들고... 오늘은 여름반찬으로 좋은 고구마줄기볶음 만들어볼거에요. 살캉살캉 씹히는 맛이 일품인 고구마줄기, 생각보다 부드럽고 맛있으니 여름반찬 고민이신 분은 도전해 보세요. 고구마줄기볶음 완전 맛있어요. 고구마줄기볶음 만들면서 '어머~ 이걸 어째, 이걸 어째' 라고 하니 옆지기가 뛰어와서 '왜? 왜?'라고 하네요. 저의 대답은... '이걸 어째, 이런 나물이 너무 맛있어서 큰일이야, 맛있어' 옆지기 입에도 넣어주니, 뭐~ 그닥이라는 표정이네요. ㅋ 워낙 ..
여름나물 참나물 개량종 반디나물무침 + 영상 오늘은 여름나물반찬 하나 소개하려고 해요. 참나물 개량종인 반디나물 향긋하니 입맛을 돋구는 나물입니다. 요즘 입맛없어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제법 날이 더워지니 금방 지치고, 시원한 걸 자꾸 찾게 되어 입맛도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삼시세끼가 참 중요하니 꼭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이 여름 땀흘려 일하며, 공부하는 식구들 위해 건강한 여름나물 반디나물무침 만든 이야기 적어봅니다. 한살림에서 산 반디나물이에요. 생긴게 딱 참나물~ 얇은 줄기가 잔뜩 있는게 참나물 같아요. 재래시장 가면 참나물이라고 팔기도 하는데, 진짜 참나물은 줄기가 약간 갈색이나 붉은 빛을 띠고, 오늘 사진처럼 반디나물은 줄기가 완전 푸른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에요. 뭐~ 둘 다 맛있는 우리네..
밑반찬만들기 멸치볶음 / 우리들의 영원한 도시락반찬 멸치볶음 대표적인 밑반찬으로 멸치볶음 많이 드시죠.어릴적 도시락반찬으로 제일 많이 먹던 것이 콩장과 더불어 멸치볶음 같아요. 나이드니 좀 딱딱한 잔멸치보다는 조림장 넣어 만든 부드러운 멸치볶음이 더 좋더라고요.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꽈리고추넣어 폭신한 중멸치를 더 잘 먹게 되더라고요.그래도 아직까지 견과류를 넣은 잔멸치볶음은 참 좋아하긴 해요.오늘도 잣을 넣어서 정말 간단하게 멸치볶음을 만들어 볼거에요. 초간단 밑반찬 만들기 시리즈~ 시작해보아요. 이렇게 한번 만들어두면 며칠은 든든하죠. 재료도 간단~잔멸치 준비하시고, 오늘 마련한 견과류는 잣~ 현미유와 설탕, 매실청입니다. 껍질이 다 까진 백잣이에요. 냉동실에 보관중인 잣 쩐내도 나지 않고 상태가 좋네..
여름밑반찬으로 좋은 모듬장아찌 만드는법 적어봅니다. 정말 사랑하는 완소 레시피 입니다. 소위 만능장아찌라고 한동안 유행했던 장아찌랍니다. 오이, 고추, 무, 양파 모듬장아찌라고 해야겠네요. 입맛 없는 여름철에는 이 장아찌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입니다. 더욱 선물용, 여행 갈 때 싸가셔도 반응 참 좋습니다. 무, 양파, 깻잎, 오이, 버섯, 콜리플라워, 청양고추 7가지나 들어간 모듬장아찌네요. 집에 있는 채소 아무거나 넣으시면 됩니다. 그래도 절대 빠지지 말아야 할 채소는 청양고추입니다. 깻잎 40장, 오이 1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10개, 콜리플라워, 무, 새송이 조금씩 준비했어요. 깨끗하게 소독된 유리병에 깻잎과 다른 채소들을 차곡차곡 꾹꾹 넣어줍니다. 절임장을 부으면 숨이 죽어요. 가장 중..
여름철 밑반찬 (아삭이고추된장무침, 부추김치, 김치전) 불 앞에서 요리하기 싫어지는 계절이 돌아왔네요.입맛도 없고 동네슈퍼에서 아삭이고추와 부추 한단, 아이* (과자) 하나 집어왔습니다.요즘 고추랑 부추, 오이, 버섯 등 채소가 싸게 나오니 이런 것들로 간단하게 밑반찬 만들어 보아요. 싱싱한 아삭이고추 많이 나오죠.불 앞에서 요리할 필요도 없이 된장에 무쳐 먹으면 맛나답니다. 집된장과 유자청만 넣어서 양념장을 만듭니다. 송송 썬 아삭이고추 넣고 버무려 주면 끝입니다.간단하죠. 싱싱해 보이는 부추 한단 집어왔습니다.깨끗이 손질해서 씻어줍니다. 양파 조금과 김장양념 남은 것에 식초와 매실청만 약간 추가하여 버무려 줍니다. 양념이 좀 모자라 보이네요.근데, 부추가 좀 질기네요. 어쩌지요. 큰일이에요. 손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