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산골마을의 따뜻한 일상 '자작나무 마을 이야기' 오늘은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알로이스 카리지에가 자신의 고향을 배경으로 쓴 스위스 산골의 사계절 이야기, 작가의 어린 시절이 담긴 그림책 '자작나무 마을 이야기' 소개합니다. 1902년 스위스에서 태어난 작가 알로이스 카리제에는 제2차 세계대전 때까지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나, 이후 방향을 바꾸어 회화에 전념했습니다. 1945년부터 어린이 그림책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고, 어린이 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과 스위스 교사 협회가 주는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스위스 하면 알프스소녀 하이디가 떠오릅니다. 스위스 사람은 감흥이 없다는 하이디가 어릴적 에니메이션으로 보았던 목가적인 자연풍경이 아직도 선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