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팥앙금 처지하기 위해 만든 황남빵은 망처버렸다. 냉동실에 남은 팥앙금을 해치우기위해 황남빵을 만들기로 했답니다.확실한 동기는 있었지만, 완벽한 재료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만드는 것은 항상 실수를 동반한 망친 결과물이 나오게 되네요.이번에도 결정적으로 필요한 재료가 부족했고 굽는 과정에서도 엄청난 실수를 하게 됩니다.저의 블로그 뒤저보면 꽤 많은부분 망친스토리가 나옵니다.망쳤어도 꿋꿋하게 올리봅니다.^^ 현미가루로 황남빵 도전팥앙금이 이미 너무 퍽퍽한 상태라서 맘에 안들어요.더욱 반드시 필요한 호두가 없음에 잣을 넣었더니 영~ 호두 넣은게 휠씬 맛있어요. 우유대신 따뜻한물에 탈지분유를 타고, 소금, 설탕을 넣고,달걀은 없어서 패스~체친 현미가루 넣어 반죽합니다. 잘 된 반죽을 소분해서 성형시작 호..
집에 얼마남지 않은 깨찰빵믹스에 통밀을 섞어 구웠다. 넘 맛있어서 굽자마자 홀랑 다 먹었다. 멋지게 색이 나왔다. 저 맛있게 벌어진 모습하며... 황남빵 레시피, 집에 남은 흰앙금을 모두 써버릴 작정을 하고, (한달전에 강낭콩으로 만든 수제 흰앙금을 냉동시켜 놓았었다.) 황남빵의 원래 모습을 포기했다. 하지만 이 못생긴 망가진 황남빵이 더 맛있었다. 결국 흰앙금도 남겼다. 그럼 모양이라도 이쁘게 만들걸...
수제 통팥조림으로 만든 황남빵 맛나다는 울 신랑 ^^ 선물포장하기 전에 한 컷! 이쁘게 포장하고, 맛나게 드실 부모님 생각하니 뿌듯하다.
황남빵 재료 : 중력분 200g, 소다 2g, 물 30g, 베이킹파우더 2.4g, 설탕 80g, 달걀 1개, 소금 2g 내용물 : 적앙금 350g, 구운 호두분태 100g 1. 중탕한 후 가루류 섞고 반죽한다. 2. 내용물을 섞어서 준비하고 3. 성형한다.(20개분량) 4. 160도에서 25분간 오븐에서 구운다 (물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딱딱하지 않다.) 365일 특별한 날을 만드는 홈베이킹(성안당) 레시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