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이 들어간 달래무침 / 국산참기름(방앗간사람들)

닭가슴살이 들어간 달래무침 / 국산참기름(방앗간사람들)


닭가슴살이 들어간 달래무침 / 국산참기름(방앗간사람들)



제철맞은 달래 요즘 많이 드시죠.

무쳐먹고, 부쳐먹고, 끓여먹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달래를 오늘은 닭가슴살을 넣어서 무쳐봤습니다.

옆지기가 요즘 체질식을 해서 체질에 맞는 걸로만 만든 거에요.

소음인에게 맞는 식재료로 달래와 닭가슴살, 파프리카, 마늘, 생강 등

참기름의 고소함에 새콤달콤한 맛까지 더해진 닭가슴살달래무침 올려봅니다.


색도 이쁘고 맛난 참기름이 들어가서 고소하니 맛있어요.




*레생협에서 완전 싱싱한 달래가 왔어요.


달래는 다듬는게 항상 귀찮지만, 제철이니 만큼 많이 먹어주어야 합니다.


신혼 때 EBS '최고의요리비결'을 매일 봤는데,

김하진 선생님의 달래 손질법을 보고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달래 손질법은 머리쪽 겉잎을 떼어내고, 달래 머리부분에 박힌 동그란 뭔가가 보이시죠.


그 부분을 떼어내야 합니다. 똑 하고 잘 떨어져요.

다듬지 않은 달래는 흙이 많이 묻어있어서 꼼꼼하게 잘 세척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좀 담갔다가 하시면 씻기도 훨씬 편해요.


새콤달콤하게 먹을 양념 만들어줍니다.

간장, 매실청, 사과식초(비율은 1 : 1 : 1), 전 2스픈씩 넣었어요.

여기에 고추가루와 마늘가루와 생강가루를 듬뿍 넣고, 참기름도 넣어 고소함을 살려줍니다.

양념장 맛을 보세요. 레시피대로 했으니 끝~ 하지마시고,

맛을 기억하세요. 그래야 실력이 늘어요.


생강을 넣어 삶아놓은 닭가슴살을 쪽쪽 찢어서 위의 양념을 넣어서 먼저 섞어주세요.


그리고 썰어놓은 파프리카와 손질된 달래를 넣고 양념도 모두 넣어서 섞어주세요. 


여기에 갈아놓은 아몬드가루 함께 넣어줍니다. 

반 수저정도 넣은 것 같아요.

전 나물이나 무침종류에는 아몬드를 갈아서 조금씩 넣는데, 고소하니 맛있어요.

아몬드가 정말 영양이 많아서 비타민E, 마그네슘도 풍부하고

노화예방에 좋다고 하니 가족들을 위해 늘 챙긴답니다.


양념장에 아몬드가루까지 넣었으니 잘 비벼주면 끝~




와~ 색도 화려하고 예쁘죠.


새콤달콤~ 참기름과 아몬드가루 덕에 훨씬 고소하고 맛있어요.


저희집에서 쓰는 기름을 꺼내봤어요.

주로 거의 생협에서 장만한 것들이에요.

같은 기름이라도 맛과 향이 참 다르더라고요.

요즘 인기있는 코코넛오일과 향도 좋고 맛도 좋은 아마씨유,

매일 한티씩 먹는 생들기름, 식용유 대신 쓰는 현미유까지 다양하고 할 얘기도 많은데,

아직 정리를 못하고 있네요.


이번에 체험하게 된 참기름~


열어보니 국산이라고 크게 보이네요.


선물용으로도 좋아 보여요.


 

깔끔한 유리병에 윗쪽 한지가 멋져 보입니다.


뒷편에 정보를 보니 국내산 참깨 100%, 유통기한, 아랫쪽에 제조일자도 나와도 있네요.


맑은 색에 향이 너무 강한지 않고 고소하니 좋습니다.


몇 년전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참기름에서 나왔다고 얘기가 있었죠.

기름을 많이 얻으려고 깨를 오래 볶으면 바람물질인 벤조피렌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사이트 들어가보니 벤조피렌 검사를 통과했더군요.

방앗간마다 참기름맛이 다르다고 향이 너무 강한건 쓰다고 하신 친정엄마 말씀이 생각나요.

고온에서 오래 볶아 짜낸 참기름은 향은 강하지만 쓴맛이 나기도 해요.

이런 참기름 먹다보면 시판 참기름 절대 먹을 수 없답니다. 

참기름도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곳이 많이 늘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네요.

조만간 봄나물 넣고 참기름 넉넉히 넣어 비빔밥 만들어 봐야겠어요.



방앗간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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