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식 고급 수제소시지로 한식 브런치만들기

프랑스식 고급 수제소시지로 한식 브런치만들기

프랑스식 고급 수제소시지로 한식 브런치만들기



소세지 안 먹은지 꽤 되는 것 같아요.

정말 먹고 싶을 때 가끔 생협에서 사서 먹는 것이 유일해요.

최근 햄·소세지 가공육에 1군 발암물질나 온다고 해서 저희집은 완전히 끈었거든요.

제가 워낙 햄, 소세지 좋아해서,

수산물에 이어 이쪽도 완전히 끈기로 다짐하며 얼마나 속상했던지... ㅜ 


그러나, 오늘 제가 체험하게 된 소세지는,

프랑스식 수제소세지로 첨가물이 전혀 들어 있지 않아서 신청하게 되었어요.

원재료 및 함량 보고 설마~ 정말? 그랬다니깐요.

어떤 소세지인지 궁금하시죠. 따라오세요.

^^


수제소세지

수제소세지 구워 한식 브런치를 만들어 보았어요.

밥 대신 빵으로, 상추무침 대신 샐러드로, 감자샐러드 대신 매시포테이토로, 

달걀 장조림 대신 수란이나 달걀후라이로 바꾸기만 하면 카페에서 파는 브런치 메뉴가 되겠지요.

그런 건 카페가서 먹기로 하고 나름 속편한 한식브런치로 만들어보았답니다.




수제소세지

소세지가 탱글탱글 고기가 그대로 씹히는 것이 마치 고기를 씹는 듯한 만족감이 들어요.


수제소세지

2팩이 왔는데, 하나는 매운 거, 다른 하나는 오리지널~

원재료 및 함량 잘 안 보이시죠.

돼지고기(국내산)96%, 천연돈장케이싱(국내산), 포도주, 식염, 설탕, 마늘, 천연향신료

와~ 정말 이게 다에요.

이제 앞으로 건강한 소세지를 먹을 수 있겠다 싶어 기뻐지는 순간~


수제소세지

데우기만 하면 되는 일반적인 소세지가 아니라 살코기가 그대로 보이는 비가열제품이랍니다.

냉동고기가 아닌 얼리지 않은 국내산 냉장육으로 만들었다니 신선하네요.

그래서 유통기한도 15일 정도 짧아요.


수제소세지

오자마자 매운걸 먹어보자 싶어서 구워 보았어요.

팬에 오일 스프레이로 살짝 두른 후

육즙이 나오니 칼집을 내지 말라고 해서 그냥 구워봅니다.

타지 않도록 10분 정도 구운 것 같아요.

기름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 이는 생소세지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네요.

이 기름에 야채를 볶아서 내면 더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름 다이어트 중이니 패스~


수제소세지

만들어둔 카레에 함께 내어봅니다.


수제소세지

나름 매운 맛인데 약간 칼칼한 것이 맛있게 매웠답니다.




수제소세지

오리지널~ 살고기가 그대로 보이지요.


수제소세지

역시나 오일스프레이 뿌린 후 구워 봅니다.


수제소세지

한 10분 쯤 구웠는데, 아래 기름보세요. 장난 아니죠.

역시 생소세지, 수제소세지~


수제소세지

따뜻한 밥에, 브로콜리와 감자를 넣어 만든 감자샐러드에,

새콤달콤하게 무친 상추무침에, 새송이와 당근을 볶은 버섯볶음에,

달걀장조림에, 수제소세지와 머스터드소스를 준비합니다.

이만하면 완전 한식 브런치죠.


수제소세지

소세지가 탱글탱글 씹히는 식감도 좋았지만,

어떤 화학적이거나 인위적인 맛도 느껴지지 않고, 특히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수제소세지

맛있게 밥도 먹고, 반찬도 먹고, 먹고 싶었던 소세지도 먹고, 밀린 드라마 한편 보며 먹다보니

헉~ 어느새 다 먹어버린 걸 보고 스스로 놀랬어요.

와~ 다이어트 하는 여자 맛냐고... 급 후회하며 그날은 운동을 두 배로 했답니다.

ㅜㅜ

그래도 맛있었다규~ 그래도 행복했었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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