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마늘향이 향기로운 풋마늘무침

풋풋한 마늘향이 향기로운 풋마늘무침

풋풋한 마늘향이 향기로운 풋마늘무침




풋마늘은 덜여문 마늘의 어린 줄기랍니다.

초봄부터 볼 수 있는 풋마늘은 

마늘의 윗쪽 줄기인 풋마늘대를 솎아내고 나서 나오는 것이 

바로 마늘종, 마늘꽃대라고 해요.

이 풋마늘은 데쳐서 무쳐 먹거나, 볶음요리에 주로 이용됩니다.

오늘은 풋마늘 데쳐서 풋마늘무침 만들어 보았습니다.

씻어주는 것만 신경쓰면 나머진 일반 나물반찬과 다를게 없습니다.


풋마늘무침_잎마늘

풋마늘무침 완성 되었어요. 

마늘향이 나는 듯하면서 달짝지근한 맛이 느껴집니다.




풋마늘무침_잎마늘

한살림에서 잎마늘을 샀어요.

좀 더 어린 걸 사야하는데, 질기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요.

역시나...


풋마늘무침_잎마늘

잎이 여러겹이라 사이사이 흙이 많이 있어서 정말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풋마늘무침_잎마늘

일반 나물류 반찬처럼 끓는 물에 데칩니다.


풋마늘무침_잎마늘

초고추장 양념을 했어야 하지만, 옆지기가 매운걸 못 먹어서

안매운고추가는 날 위해 조금만 넣어주고,

새콤달콤하게 매실청과 식초, 간장 조금, 참기름, 아몬드가루를 넣었어요. 




풋마늘무침_잎마늘

양념을 데친 풋마늘에 무쳐주세요.


풋마늘무침_잎마늘

중간크기 반찬통에 가득 나왔습니다.

잎마늘 400g 생각보다 양이 좀 되네요.


풋마늘무침_잎마늘

그릇에 예쁘게 담아 줍니다.


풋마늘무침_잎마늘

풋마늘무침 새콤달콤 맛있어요.

하지만, 질기다고 옆지기는 안먹겠다 하네요. ㅜ

진작 말을 하지~ 그럼 초고추장으로 무쳐서 나라도 맛나게 먹었을덴테...


딱 보기에도 좀 억세보이고, 어린 잎마늘 같지 않더니 이런 일이...

차라리 생선이나 고기볶음이나 조림에 파 대신 넣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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