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카페거리 맛집 '라벤치'

광교 카페거리 맛집 '라벤치'

집 근처에 광교 카페거리가 있어서 자주 가는 곳이에요.

이젠 카페들도 많이 생겼고, 다양한 가게들이 많이 생겨서 볼거리도 많아졌습니다.

광교 카페거리 맛집 검색해도 데이타양이 많지 않았는데,

이젠 제법 많은 곳이 나오네요.

오늘은 광교 카페거리 맛집 라벤치에 다녀왔는데,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격대비 음식도 푸짐하고 맛도 있고, 

모임하기에도 좋은 룸도 마련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광교 카페거리 맛집 라벤치! 드디어 도착했어요.

'라벤치' 카페이름이 상큼해요.

아름드리 라임나무 아래 쉬어가는 곳이란 의미랍니다.

^^

요즘 이런 컨셉의 이탈리안 레스토랑들이 좀 있더라고요.

양은 많으나 맛은 그닥이었던 곳이 대부분이라 살짝 걱정은 했지만,

다행히 라벤치는 음식들이 괜찮더라고요.

문 열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높은 천정과 넓은 공간이 보여요.

여기저기 화분들이 참 많은데, 주인장이 하나하나 정성껏 가꾼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왼쪽으로 보니 세미나룸처럼 제법 아늑한 공간이 보이는데,

저희 모임도 광교쪽에서 하면 이곳으로 와야겠어요.

룸비는 따로 받으시나 물어보질 못했네요.

제법 공간이 넓고, 천장도 높고, 전면이 다 창이라 환하고 시원시원해요.

주문한 음식들이 모두 나온 사진이에요.

그릴드 목살 스테이크 & 샐러드, 마리게리타피자, 치킨필라프~

입구에 내용처럼 한 접시가 2인분씩이라 양이 상당해요.

이 정도면 여자분 3~4명 정도는 드실 수 있는 양인 것 같아요.

그릴드 목살 스테이크 & 샐러드~

그릴에 구운 부드러운 목살과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간 샐러드, 베스트메뉴라고 합니다.

목살이 좀 질길까 걱정했는데, 적당히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고기와 잘 어울리는 파인애플과 함께 먹으면 소화도 잘 되겠지요.

샐러드가 특히 맛있었는데, 드레싱이 참 좋았습니다.

방금 구운 마리게리따 피자가 나왔어요.

바질이 없었는지 바질페스토를 올리셨더라고요. 살짝 아쉽지만 괜찮았습니다.

치킨필라프가 나왔는데, 이 또한 양이 넉넉하니 좋아요.

저흰 매운 것과 기름의 양을 좀 줄여주십사 했더니, 신경써 주시더라고요.

오~ 치킨필라프 맛있었어요.

닭고기의 양도 넉넉하고 크기도 크고 치킨마요처럼 마요네즈도 뿌려서 나오는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할 맛이에요.

남은 건 모두 이렇게 싸주는데, 부담없이 좋더라고요.

모임있으면 이곳에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단지 살짝 아쉬운 점은 

음식들이 다 맛은 있으나 제 입에는 좀 짜서 집에 와서 물이 많이 먹히네요.

그 외에는 다 좋았습니다.

광교 카페거리 맛집 '라벤치' 근처 오시면 함 들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