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아야 할 불편한 진실 다큐멘터리 '육식의 반란'

우리가 알아야 할 불편한 진실 다큐멘터리 '육식의 반란'



전주 MBC 육식의 반란-마블링의 음모, 분뇨의 사슬, 팝콘치킨의 고백

(우리가 알아야 할 불편한 진실, 다큐멘터리 추천)


육식의반란_다큐멘터리

2014년 꽤 충격적인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꽤 긴 내용의 다큐멘터리 3편을 앉은 자리에서 다 보고 한동안 넋이 나갔었다.

정말 돈으로 돌아가는 이 자본주의 시스템에 진저리가 쳐지고,

이런 시스템을 바꿀 생각을 하지 않는 국가에 내는 세금이 아깝다.


'육식의 반란'이라는 다큐는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1편은 '마블링의 음모', 2편은 '분뇨의 사슬', 3편은 '팝콘치킨의 고백'

1편을 제외하고 2편과 3편은 평소 생각해 본적도 없는 것으로 완전 쇼킹한 영상이었다.




육식의 반란 1편 '마블링의 음모'

이미 마블링이 좋지 않은 지방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그 마블링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동물에게 가하는 학대는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그 마블링이 맛있는건 사실이다. 왜? 지방이니깐...

18개월만 키워서 도축해도 되는 한우를 32개월까지 살찌워 기름진 소고기로 만든다.

가장 기름진 소고기에 대통령상이 주어진다. 

이 무슨...




육식의 반란 2편 '분뇨의 사슬'

인간은 물론이고 동물들의 그 많은 분뇨를 이제껏 어떻게 처리되었고, 

그것이 어떤식으로 우리에게 돌아와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를 알고나니 정말 충격이었다.

특히 네덜란드도 우리나라와 같은 상황을 겪고 그 난 뒤 해결책을 찾았다. 

우리나라도 빨리 그 시스템을 도입했으면 좋겠는데, 과연 우리나라에선 가능이나 할까 싶다.





육식의 반란 3편 '팝콘치킨의 고백'

요즘 배달되어 오는 치킨은 성인 두사람 먹기에도 양이 좀 부족하다.

어느 순간부터 마트에서 사는 닭도 삼계탕에 들어가는 영계수준으로 닭이 너무 작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이유를 3편에서 알 수 있었다.

환경이 무시된 공장식 밀집 사육으로 닭을 키우니 병이 많이 걸린다.

항생제를 아무리 먹여도 한달여 되는 순간 온갓 질병이 나타난다.

그 질병이 나타나기전인 1달 키운 닭, 닭이 아닌 병아리를 우리가 먹고 있는 셈이다.

실제 마트에 가면 1.5kg 이상 닭은 거의 볼수가 없다.

심지어 닭 한마리가 800g인 닭 아니 병아리도 본적 있다.

전국 치킨 가맹점수는 무려 3만여 개, 매일 200만여 마리의 치킨이 팔려나간다.

작작 좀 먹자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전주MBC 유룡기자가 만든 '육식의 반란' 3편이 40회 한국방송대상은 물론 정말 많은 상을 수상했다.

나만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 미래를 위해서라도 정신을 차려야 할때다.

한숨이 나오는 다큐지만, 꼭 봐야하는 다큐라고 생각한다.


혹 저작권 문제가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