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나들이(작가초청강연회/독서코칭)

도서관 나들이(작가초청강연회/독서코칭)

도서관 나들이(작가초청강연회/독서코칭)


아는 후배가 책을 참 많이 읽어서 넌 어릴때 책 많이 읽었냐 하니

어려서 집근처 도서관에서 책 많이 읽었다라고 하더라고요.

내가 어릴땐 도서관은 남산이나 가야 있었는데...

동네마다 도서관 하나둘씩은 다 있는 거 아니였냐고 해서 세대차이를 느꼈어요.


요즘은 제가 사는 동네에도 도서관이 몇 군데나 있어요.

도서관에서 행사도 많이 해서 도움이 많이 되고요.

지난달부터 몇 군데 도서관행사 다닌 이야기 적어봐요.


도서관_나들이(강신주/독서코칭)

용인시 도서관에서 하는 작가초청강연회에요.

글쎄 김영하 작가님의 강연을 못들어서 얼마나 아쉬웠던지요.

다행히 강신주박사님 강연은 들을 수 있었어요.

도서관 홈페이지로 신청하는데,

100명 모집인원이 단 5분도 되지 않아서 마감이더라고요.

와~ 

제가 집에서 음식하면서 팟케스트를 잘 들어요.

특히 지대넓얕이나, 빨간책방, 책하고놀자를 잘 듣는데,

담달 채사장 강연도 듣고 싶었는데 이미 마감...

도서관 행사 인기 많아요. 




도서관_나들이(강신주/독서코칭)

지난달 아는 언니와 함께 들었던 강신주 박사님의 강연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도서관_나들이(강신주/독서코칭)

강연 20분전인데, 벌써 사람 많이 왔더라고요.


도서관_나들이(강신주/독서코칭)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강연이었는데,

눈치봄을 예절로 배워 왔다는 말로 시작한 강연은

동학혁명이 파리코뮌보다 민주주의 기간이 더 길었다,

3.1운동 당시 33인의 비겁함에 대한 단재 신채호선생의 분노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삶을 3가지로 인상깊게 말씀하셨어요.

이익을 따르던 친일파(가장 이루기가 빠르다),

명예를 따르던 33인,

진짜인 신채호 선생(죽을때 느낄 수 있는 진짜)

나는 어떤 삶을 원하는가 깊이 생각하게 된 좋은 강연이었습니다.


더불어 하나 절실히 느낀 건 우리가 배운 역사가 어디까지 팩트인가라는 사실이었어요.

최근 케이블에서 역사강연을 하는 설민석강사의 강연에서도 느낀 점이었어요.

입장에 따라 너무나 다른 사관을 가지고 있는게 당연한데...

국정교과서는 정말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서관_나들이(강신주/독서코칭)

또 하나는 독서모임 운영을 위한 독서코칭 강연이 있었습니다.

4주 과정이라 너무 짧은 감이 없지 않다고 생각했지요.




도서관_나들이(강신주/독서코칭)

첫날 들은 수업에서 앞으로의 갈 방향이 저의 생각과 다름을 알고 

첫주만 나가고 나가지 않게 되었답니다.


도서관_나들이(강신주/독서코칭)

수업중 카드를 나누어주며 서로 이야기하는 과정은 재미있더라고요.


도서관_나들이(강신주/독서코칭)

끝나고 나와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방학이라 도서관에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많더라고요.

성인을 위한 행사도 좀더 다양하게 있었음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이웃님도 동네 도서관에서 하는 행사가 뭐가 있나 함 찾아보시고, 

아이와 함께 참여도 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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