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넣은 새콤한 부추김치

사과 넣은 새콤한 부추김치

사과 넣은 새콤한 부추김치


어제 올려드렸던 열무김치와 함께 부추김치도 담갔어요.

여름이라 부추가 엄청 질긴 것 같아요.

하지만 새콤하게 익은 부추김치는 밥도둑이 따로 없죠.

오늘은 부추에 사과를 넣어서 만든 부추김치 담그는법 적어봅니다.


열무김치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

열무김치 담그는법 · 생협김치 맛보기


부추김치_부추무침

한살림에서 유기농 부추를 샀는데, 여름이 질깃 할 것 같아요.

부추 두 봉해서 600g 입니다.




부추김치_부추무침

여기에 양파와 사과를 함께 넣었어요.


부추김치_부추무침

까나리액젓 7수저 미리 넣어서 살살 섞어주세요.

이대로 5분간 절입니다.


부추김치_부추무침

그리고 냉동실에 있던 풀국과 부추에 넣었던 액젓 쪼르르 따라서 넣어주세요.

옆지기가 먹을 부추라서 고추가루 안 넣습니다.

마늘 1.5T, 깨 1T, 매실청 1T, 산야초 1T, 양파액기스 1T 생강가루 조금 이대로 양념해도 되지만,

전 풀국 넣어서 새콤하게 익은 김치가 좋더라고요.

그래서 풀국도 넣고, 고추가루 대신 들깨가루를 넣어줍니다.

모두 섞어서 손등에 떨어뜨려 간을 보세요.

모자란 간은 액젓으로 더 추가합니다.


부추김치_부추무침

양념을 한꺼번에 넣지말고, 조금씩 넣어서 섞어주세요.

윗쪽에 깨 대신 현미쌀눈을 넣었어요.




부추김치_부추무침

살살 수저로 섞어주면 부추김치가 완성됩니다.


부추김치_부추무침

양이 생각보다 많아 보이지만, 숨이 확 죽어요.


부추김치_부추무침

하루 꼬박 실온에 두고, 냉장고에 들어가려고 작은 통에 옮겨 담았어요.

거의 반은 줄어든 것 같아요.


부추김치_부추무침

부추김치, 사과덕에 달콤하고, 양념덕에 새콤하게 익어서 입맛을 돋웁니다.

사실 부추가 좀 질기긴 한데, 뭐 어쩌겠어요. 먹어야지~ ㅜ


부추김치_부추무침

이것도 수제비와 함께 먹음 엄청 맛있어요.

재첩국으로 만든 수제비는 내일 올려드릴게요.


벌써 말복도 지나고 빨리 찬바람이 좀 불었으면 좋겠는데,

아직도 한낮은 정말 덥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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