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해조류 밥상, 쇠미역과 해초비빔밥

여름 해조류 밥상, 쇠미역과 해초비빔밥

여름 해조류 밥상, 쇠미역과 해초비빔밥


여름에는 팔팔 끓인 음식 장국 같은 걸 먹으라고 어른들이 말씀하시는데,

요즘 같은 날씨에 오랜시간 팔팔 끓이는 음식은 무리지요.

특히 이 더위에 공기까지 안 좋은 날은 창문도 열 수 없으니 

불 앞에서 요리는 정말 곤역이에요.

요즘은 최대한 불 쓰지 않는 요리만 올리는데,

오늘도 역시 쇠미역 살짝 데쳐내서 초장 찍어먹는 것과

해초비빔밥 먹은 이야기 적어봐요.


쇠미역_해초비빔밥_해조류

생협에서 산 해조류 3종류, 쌈다시마, 염장쇠미역, 미역줄기

이렇게 소포장 된 해조류를 생협에서 일년 열두달 언제든지 살 수 있어요.




쇠미역_해초비빔밥_해조류

와~ 쇠미역의 화려한 모습은 멋져요.


쇠미역_해초비빔밥_해조류

끓는 물에 데치는데, 어느 순간 색이 변해요.

그 때 찬물에 헹궈주시면 됩니다.


쇠미역_해초비빔밥_해조류

이렇게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먹기전날 냉장실로만 옮겨 주

언제든지 바로 초장에 찍어먹기만 하면 되니 편해요.


쇠미역_해초비빔밥_해조류

새콤한 초장에 찍어 먹으니 맛있어요.




쇠미역_해초비빔밥_해조류

해초모듬비빔밥용으로 생협에 판매하고 있는 거에요.


쇠미역_해초비빔밥_해조류

안을 열어보니 이런 모습~

초장 넣고 비벼 먹으면 되니 이것도 또한 참 편해요. ^^


쇠미역_해초비빔밥_해조류

밥 조금 담아 해초 올리고,


쇠미역_해초비빔밥_해조류

양념장 넣고, 반숙 계란 하나 올리면 해초비빔밥이 간단하게 완성되요.

양념장은 초고추장처럼 약간 새콤매콤한 것이 더 잘 어울립니다.

슥슥 비벼서 먹으면 금방 밥 한공기 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불 앞에서 요리하지 않아도 되니 참 편하지요.


어제도 34도가 넘어가던데, 빨리 찬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요.

몇년전 엄청나게 함박눈이 내리던 날,

베란다 창틀위에 눈을 하트모양을 만들었지요.

손이 어찌나 시리던지, 눈은 또 어찌나 많이 내리던지... 

요즘 같아선 사진 속으로 들어가고픈 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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